[스타] 서인국, 가수와 배우 모두 다 잡은 거침없는 남자의 BIKE HOLIDAY 인터뷰
15.09.17 15:03
이제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진 서인국.
그는 드라마 ‘너를 기억해’의 ‘이현’을 떠나 보낸 후에도 홍콩, 일본 등 해외 팬미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패션 매거진 <쎄씨>와 함께 한 바이크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한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 중 '이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아직 감히 ‘캐릭터에 미친 듯이 몰입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깊어지니까요.
배우 서인국과 인간 서인국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온도 차 때문에 힘든 대신, 카타르시스는 두 배로 컸어요.
이현은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동생과 이별하게 만든 사람과 같은 자리에 앉아서 그 사람이 차려준 밥을 먹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하거든요.
그 신을 찍고 뭔가 뒷머리를 탁 치는 느낌이었어요.” 라고 답했다.
드라마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어려운 작품을 많이 하신 분인데도 실제 성격은 재밌으세요. 배우들과도 사이가 좋으셨고요.
나라 누나도 진지한 걸 안 좋아하는 성격이라 저랑 잘 맞았어요. 특히 최원영 선배님이 정말 순수하고 재밌는 분이세요.
카메라가 돌면 막 눈에서 칼이 나올 것 같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다시 재밌어져요. 다 좋았어요.”
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해 회상했다.
또한,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수면 위로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서 그렇지, 음악은 늘 놓지 않고 하고 있어요.기타 레슨도 받고 작곡,작사도 하고요.
따지고 보면 바짝 하는 건 작품이지만,일상에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건 음악이에요.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놓지는 않았지만,이젠 직접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어요.”
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가수이자 배우인 서인국의 화보 및 인터뷰는 <쎄씨>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