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빛나는 액세서리를 패션 포인트로! 무채색 겨울 웨어에 '생기' 불어넣기
15.11.09 15:49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옷장 문을 열고 보면 약속이라도 한 듯 무채색 아이템의 향연이다.
매 해 형형색색의 트렌디 컬러가 나오지만 막상 옷을 구매할 때는 어떤 스타일로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한 모노톤 옷에 손길이 가기 때문.
선뜻 컬러감 있는 옷에 손이 가지 않는다면 생기발랄한 액세서리에 눈을 돌려보자. 칙칙할 수 있는 겨울 웨어에 액세서리 하나만 더해도 생기 넘치는 겨울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칙칙함 속에 빛나는 블링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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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파슬 코리아 (FOSSIL KOREA)
여성스럽게 또는 캐주얼하게 혹은 패셔너블하게,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액세서리는 단연 ‘워치’일 것이다.
올겨울 트렌디 컬러인 버건디 레더 스트랩 워치로 단조로운 겨울 웨어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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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컬러라고 하면 보통 통통 튀는 밝은 원색을 떠오르기 마련이나 겨울에 연출하기에는 다소 추워 보일 수 있다. 버건디 컬러는 붉은기가 돌아 밋밋한 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우아해 보여 밋밋한 모노톤 룩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기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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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감성을 주는 래더 스트랩 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메탈을 선호한다면 실버보다는 골드를 골라야 전체 룩에 온기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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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이 아닌 프레임에 위트를 발휘하여 눈길을 사로잡는 워치도 있다. 한동안 스몰 프레임이 인기를 받았다면 이제는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빅 사이즈의 프레임이 대세!
정장과 매치할 때는 프로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주고 캐주얼룩에는 더욱 경쾌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도 해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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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레임에 큐빅 장식을 더하거나 리본 모양으로 디테일을 줘 다른 장신구 없이도 팔찌를 한 듯 블링블링하게 패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단조로움을 스타일리쉬로 탈 바꿈 할 잇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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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파슬 코리아 (FOSSIL KOREA)
노멀한 스타일링에 가방 하나만 잘 매도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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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컬러의 옷 위에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 백으로 포인트로 주거나 밝은 컬러의 백으로 활기를 줘 보자. 우중충한 무채색 옷 위에 화사함이 물들 것이다.
반드시 밝은 컬러만이 포인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베이직한 컬러 위에 아기자기한 패턴이나 재미있는 패치가 부여된 가방도 단조로운 스타일링에서 벗어나게 해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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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부터 강세인 미니멀한 가방 위에 아기자기한 프린팅이 가미된 크로스백은 러블리함을 배가 시켜 데이트 룩에 잘 어울린다.
또한 레트로 감성을 지닌 아이템들이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버킷백이 이번 시즌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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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폭이 넓어 실용적이며 어떠한 룩에도 매치가 가능해 데일리 백으로 착용하기 좋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