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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우 주원, 영화 '그놈이다'에 감정 이입? 사실 여동생은 없어

15.11.09 17:15

사랑하는 여동생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주원이 주간지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여동생은 없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월 28일 개봉한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에서 주원은 여동생을 살해한 용의자 민약국(유해진 분)을 쫓는 ‘장우’ 역할을 맡았다. 


주원은 <그놈이다>의 ‘장우’를 보고 “약한 사람이 처절하게 애를 쓰고 무리하는 모습에 매우 반가웠다” 고 말했다.

주원은 유치장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OK사인이 떨어진 이후에도 40분 정도를 더 울었다. 실제로 여동생이 있어서 과하게 몰입한 것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여동생이 없다고. 


다만 “어릴 때부터 여동생이 갖고 싶었다. 날 좋아해줄 것 같고, 나도 여동생을 잘 챙겨줄 것 같다”고 늘 생각한다고 했다. 

대신 연기를 위해 “제 감정을 전혀 제어하지 않으려고 했고, 개 목줄을 한번 풀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한다. 


<그놈이다>는 11월 9일 기준 현재 95만명의 누적관객수,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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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학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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