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패션] ‘글렌 vs 하운드 투스’ 요즘 대세 체크패턴 코트 코디법은?
16.01.21 15:54
2016년 패션 트렌드에 체크 패턴 바람이 불고 있다.
체크 패턴 아이템은 크기와 모양,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효자 아이템인만큼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글렌 체크’ 코트로 무드있게!
차분한 느낌의 도시적인 남성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글렌 체크 코트를 추천한다.
스코틀랜드의 글레너카트 체크의 약칭으로, 남녀의 코트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전통적인 무늬 중 하나이다.
작은 격자와 큰 격자로 체크 패턴의 멋을 살린 글렌 체크 코트는 시크한 멋을 선사하며, 이때 블랙 컬러의 셔츠나 슬랙스를 매치해 아우터의 체크 패턴 포인트를 더욱 살리는 것이 팁이다.
좀 더 밝은 느낌을 선호하는 남성들은 컬러감이 가미된 글렌 체크 코트를 추천한다. 글렌 체크 패턴에 버건디 컬러가 가미되면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트와 톤이 다른 컬러의 셔츠와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포멀룩의 정석을 선보일 수 있다.
◆ 위트 있는 화려함,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
하운드투스 체크라는 이름은 무늬의 형태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남성들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는 화려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다.
밝은 그레이 컬러 코트에 블랙 하운드투스 패턴이 가미된 체크 코트는 경쾌하고 위트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밝은 컬러의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는 코트 하나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다양한 룩에 활용도 높게 매치할 수 있다.
화려한 스타일이 다소 부답스럽다면 톤다운 된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는 어떨까. 무난한 듯 깔끔한 멋을 선사하는 하운드투스 체크 코트는 도회적인 느낌을 한껏 올려준다.
여기에 같은 톤의 이너와 슬랙스를 매치하면 훈훈한 체크 패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