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겨울보다 더 추운것같은 꽃샘추위, 어떻게 입을까? 실용적 패션 팁!
16.03.10 15:52
최근 따뜻한 기온을 웃돌며 따스한 봄의 시작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아직은 남아있는 겨울의 기운이 물밀듯 밀려온다.
풀린 날씨에 옷장에서 기분 좋게 꺼내 들었던 가벼운 아우터는 잠시 넣어두어야 겠지만, 그렇다고 한겨울에 매일같이 입었던 두꺼운 패딩을 입자니 이건 왠지 아닌것 같다.
또한 이미 깨끗하게 세탁을 한 후 옷장 깊이 봉인시킨 이도 있을 터- 당분간은 유지될 꽃샘추위도 이겨내고 스타일도 지킬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제안해 본다.
추운 날, 전체적인 스타일을 좌우 하는 것은 바로 아우터이다. 따뜻하게 다운이 내장되어 있는 패딩 점퍼도 좋지만, 단점은 너무도 캐주얼 하다는 것!
보다 세련되고 품격 있어 보이려면 롱 코트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캐시미어 소재나 울 80% 이상의 코트는 손으로 만졌을 때 느껴지는 두께 대비 아주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소재를 잘 보고 선택하면, 패딩 못지 않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코트만으로 추위를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짧은 기장의 초경량 패딩을 이너로 레이어드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경량 패딩을 선택할 때에는 화사하고 밝은 컬러감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봄에도 계절감에 어울리게 단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아우터를 잘 선택했다면, 이제는 부가적인 것들을 신경써야 한다. 가방과 슈즈는 따뜻한 웜 톤의 브라운 계열을 택해야 전체적인 룩이 따뜻해 보인다.
이 때, 베이지, 카멜,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의 룩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안정감을 준다.
시계는 차가운 느낌이 드는 메탈 보다는 가죽 스트랩으로 이루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트랩은 옐로우, 오렌지, 밝은 브라운 컬러 계열로 택하는 것이 좋으며, 컬러가 선명할수록 전체적인 룩의 컬러 포인트 역할을 해주어 센스있는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주얼리는 실버보다는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계열로 택하는 것이 좋으며, 진주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보다 포근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여기에 은은한 컬러감의 스카프를 둘러준다면 추위에도 끄떡없는 스타일리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겁 먹지 말고, 똑똑하고 야무지게 아이템을 선택하여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나만의 룩을 완성하자!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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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데크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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