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체크패턴, 어떻게 입을까? 스타일링에 따라 페미닌하게 혹은 캐주얼하게!
16.11.25 17:30
날씨가 추워질수록 자연스레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옷만 입게 되는 것은 사실. 하지만 더 이상 칙칙하기만 한 컬러가 지겹다면 체크 패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하운드 투스, 깅엄, 타탄, 글렌 등 다양한 종류의 체크 패턴 아이템은 특히 겨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패션계의 스테디 셀러로, 어떻게 매치하냐에 따라 자유자재로 상반된 매력의 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시즌, 체크 패턴을 활용하여 트랜디한 겨울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 체크 패턴 스커트를 이용한 페미닌 룩
차분한 톤 온 톤 컬러의 배치와 적절한 아이템의 믹스를 통해 체크 패턴으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
라이트 한 컬러의 체크 패턴 스커트와 포멀한 화이트 블라우스로 여성미를 강조하고, 이번 시즌 트렌드인 카멜 롱 코트를 걸쳐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해 보면 어떨까.
여기에 골드 컬러의 액세서리와 고급 소재의 머플러를 함께 착용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세련된 페미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오피스 레이디에게 어울리는 심플한 클러치와 아찔한 앵클부츠는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를 고려하여 매치해야 함을 잊지 말자.
◆ 체크 패턴 오버사이즈 코트를 이용한 캐주얼 룩
무릎을 훌쩍 넘는 오버사이즈 코트는 옷장 속 키 아이템.
여유로운 실루엣의 터틀넥 니트와 데님 팬츠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체크 패턴의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하면 별다른 디테일 없이 코트 하나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이너는 체크 패턴 컬러와 비슷한 것으로 선택하면 한층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액세서리는 넉넉한 수납공간에 톤 다운된 소가죽 가방과 편안한 인상을 주는 안경, 경쾌한 스니커즈 등을 함께 매치한다면 추운 겨울에도 활동성 높은 트렌디한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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