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카멜색 코트,체크 코트,오버 코트의 겨울철 멋스런 패션꿀팁은? 코트 활용백서
16.11.30 15:39
매서운 칼바람에 두툼하고 헤비한 아우터에 먼저 손이가는 겨울에는 스타일링에 제한이 있기 마련! 컬러나 패턴 혹은 실루엣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코트가 필수 아이템이다. 추위도 막아주고 동시에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세련된 코트 연출법을 알아보자.
# 카멜색 코트 (Classic Camel)
코트는 오래 두고 입는 옷인 만큼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아이템이 좋다. 그 중에서도 추운 겨울 옷깃을 멋스럽게 세울 수 있는 클래식 코트의 전형은 카멜 컬러가 아닐까.
잘 빠진 카멜 코트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무난하지만, 컬러와 아이템의 균형을 잘 맞추지 못하면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노숙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쉽다.
차분한 이미지가 강한 카멜 코트는 그와 상반되는 과감한 컬러나 패턴 플레이가 돋보이는 셔츠, 스웨터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거나, 모노톤의 이너웨어로 담백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 체크무늬 코트(Dynamic Check)
밋밋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코트에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체크 패턴을 선택해 보자.
복고적인 이미지에 국한되어 있던 체크가 이번 시즌에는 다채로운 컬러를 입고 유니크한 패턴으로 재탄생 했다. 체크는 자칫 촌스러워보일 수 있기에 매치하는 아이템과의 궁합이 중요하다.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솔리드 컬러의 이너를 선택해 무난하게 연출해도 좋지만 스트라이프와 같은 또 다른 종류의 패턴으로 믹스 &레이어드 해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 오버사이즈/매니쉬 코트 (More Over)
‘놈코어’, ‘매니시’가 트렌드 반열에 오르면서 남성복과 같은 무심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이 매 시즌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여유있는 핏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체형의 결점을 감춰주는 장점이 있지만 부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을 갖고 있어 도톰한 스웨트셔츠나 니트웨어보다는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한 이너를 추천한다.
베이직한 슬랙스와 찰떡궁합으로 모던하고 미니멀한 느낌을 살려주며, 롱 원피스나 스커트와는 여성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이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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