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겨우내 든든한 아우터, 패딩과 코트! 어떤 스타일도 다 소화가능한 패션꿀팁은?
16.12.02 16:15
더위가 유난히 길었던만큼 올해 겨울 역시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어붙은 날씨와 칼 같은 바람에 체감 기온은 더욱 낮아지고 있는 요즘,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줄 보온 아이템으로 한파에도 끄떡없는 아우터를 선택해 보자.
1. 다운 점퍼 :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
한 겨울 필수 아이템인 다운 점퍼는 다른 아우터와 달리 원단 속에 충전재를 포함하고 있어 보온력이 상당히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길이와 실루엣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롱한 길이감의 스타일과 오버사이즈의 넉넉한 사이즈의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니트에 팬츠만으로도 캐주얼한 패션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다운 점퍼는 경량 패딩과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한 운동화와 매치하면 겨울철 한파에도 끄떡 없으며 보온성은 물론 신고 벗는 것이 편리하다.
여기에 털모자와 컬러감 있는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패딩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패딩과 스키니진의 궁합은 캐주얼한 패딩 패션에 제격이다. 밝은 톤의 이너와 화이트 팬츠로 화사한 느낌을 더하고 램스울 구스코트를 더하면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패딩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활동적인 분위기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패딩을 여미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 히든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배가 시킬 수 있다.
2. 벨티드 패딩 : 여성스러운 페미닌 스타일
패딩은 부해 보이는 실루엣 때문에 몸매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그닥 환영받지 못한 아우터였지만 최근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허리선을 잡아주는 벨티드 패딩은 일자로 떨어지는 패딩보다 한층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얇은 이너를 입어도 단단히 바람을 막아주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원피스와 매치하면 로맨틱한 룩이 완성된다.
이때 발등이 드러나는 신발을 선택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롱 패딩 : 시크한 스타일
강추위에 맞설 땐 역시 털모자가 달린 롱 패딩이 정답이다. 롱 패딩은 온몸을 감싸주면서 체온을 유지해 주어 매서운 칼바람을 막아주는바람막이 역할을 한다.또한, 우아하면서도 엣지있는 캐주얼 시크룩을 완성시켜 준다.
소프트 컬러의 니트와 스커트는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주어 패딩의 둔한 이미지를 보완해줄 수 있다. 겨울철 손상되기 쉬운 손과 목에도 겨울철 액세서리인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면 피부를 보호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다.
4. 퍼(Fur) 코트 : 로맨틱한 스타일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퍼 코트는 겨울 시즌마다 사랑 받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특히 흰색 퍼 코트는 청순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선사한다.
흰색 퍼 코트에 스커트를 매치하면 페미닌한 무드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롱부츠는 날씬한 느낌은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어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비율을 만들어 준다.
보온성 높은 퍼코트 안에 여러 개의 옷을 겹쳐 입으면 덩치가 커 보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옷을 레이어드 하는 것은 금물! 퍼코트에는 터틀넥 니트 아이템 하나면 충분하다.
무언가 밋밋해 보이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컬러감이 돋보이는 가방,시계,안경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된다.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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