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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에 따라 변신하는'잇 스타일'

12.05.30 17:21

 
패션은 하나의 문화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서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지듯, 그 곳에서 새로운 패션도 탄생한다. 여기에 패션피플들이 주목하는 '핫 플레이스' 3곳이 있다. 그 곳을 찾는 이들은 과연 어떤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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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차도녀, '청담'을 누비다
어느새 '청담동 며느리룩'이라는 스타일링이 흔해졌을 정도로 그 분위기는 여성들 사이에서 닮고 싶은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그 곳을 누비는 여성들은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는 럭셔리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것을 모두 드러내지 않은 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톤을 전체적으로 맞춰 주면서도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주는 핸드백, 신발 등을 매치한다면 청담동이 가진 럭셔리한 이미지에 자신의 개성을 담아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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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홍대', 자유를 만끽하다
홍대'는 자유분방함과 개성이 무기인 패션피플들의 집결지로도 유명하다. 어떤 유니크한 아이템을 착용해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이들이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주로 심플한 것을 즐기는 이들이라도 홍대에 갈 때만큼은 패턴이나 컬러가 강렬한 것으로 스타일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신발이나 주얼리 등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이어가되, 다른 아이템과 충돌하지 않도록 균형을 조절한다면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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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서래마을'에서 휴식을 즐기다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고 싶을 때 많은 이들이 가는 곳은 '서래마을'이다. 주로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그 곳은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셔츠를 본 딴 칼라 부분 덕분에 화이트 원피스는 라운드 형태의 원피스보다 한층 더 격이 높아 보인다. 무릎 길이 위 원피스에는 높은 힐도 좋지만 낮은 샌들로 멋과 편안함을 동시에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가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거나 가방, 액세서리 등에 힘을 주면 과하게 멋을 부리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은근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브릿지 일레븐, 게스주얼리, 보르보네제, 액세서라이즈, 찰스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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