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특별한 하룻밤의 전시회'성료
12.05.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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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은(Calvin Klein, Inc.) 지난 24일 저녁, 뉴욕에서 가장 존중 받는 기관인 뉴 뮤지엄과(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협력하여 아주 독특한 멀티 브랜드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리좀(Rhizome)의 총괄 디렉터이자 뉴 뮤지엄의 초대 큐레이터(Adjunct Curator)인 로렌 코넬 (Lauren Cornell)이 큐레이팅을 담당한 이번 행사는 "무한의 고리(Infinite Loop)"란 타이틀로 24일 하룻밤만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로 진행되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고)백남준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기술과 예술을 접목하고 탐구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로 구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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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의 반대편에 세계 최대 LED 스크린 위에는 서울 가나 아트 갤러리와의 협력아래 별도로 큐레이팅 된 비디오 아트들이 디스플레이 되었다. 23층 높이를 자랑하는 서울스퀘어 미디어 캔버스는 이 행사의 주요 작품공간이 되어 서울역을 지나가는 대중과 함께 나눌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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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퀘어 화면은 로젠달(Rozendaal), 마이클 벨스미스(Michael Bell-Smith), 타케시 무라타(Takeshi Murata), 그리고 임민욱 분의 작품이 영상들로 전시되었다. 이 영상들은 백남준의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비전을 만화경 같은 비디오 콜라주로 담은 글로벌 그루브(Global Groove)에 대한 응답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상들은 현대의 글로벌 미디어 풍경에 스며들어 그 아름다움과 진부함, 친밀함과 분열감, 사회의 재 구상 가능성과 또한 해체를 표현했다. 이 비디오 프로그램은 서울 가나아트 갤러리의 협력 하에 다이내믹한 스크린에 전시되었다.
이 행사에는 캘빈클라인의 회장이자 CEO인 톰 머리를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전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큰 의미를 가졌다.
2008년 캘빈 클라인 진스 모델이자 장동건과 함께 'Warrior's Way'에 출연한 케이트 보스워스(Kate Bosworth), 최근 개봉한 'Dark Shadow'에 출연한 차세대 헐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 캘빈 클라인 최초 전 브랜드의 모델인 라라 스톤(Lara Stone)과 포토그래퍼, 블로거 및 모델이자 현재 캘빈 클라인의 공식 블로그 calvinklein.tumblr.com의 컨트리뷰터인 하넬리 무스타파르타(Hanneli Mustaparta)가 모두 캘빈 클라인 컬렉션 의상을 입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중국 최초 미스월드인 장 즈린과 국내 유명 연예인, 이효리, 배두나, 고아라, 차예련, 이보영, 김민준, 모델 박은혜, 박희현, 강소영, 김성일, 황소희, 황도경, 김원정과 아이돌 그룹 EXO-K의 카이, 세훈, 찬열, 수호, D.O. 와 백현도 참석했다.
(사진=캘빈 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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