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영화를 보면 '패션'이 보인다!
12.06.01 18:41

요즘 극장가는 여배우들의 활약으로 더욱 눈부시다. 특히 여배우들의 영화 속 패션을 보면 그들의 캐릭터를 알 수 있음은 물론이다.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속 주인공 패션을 통해 여성들에게 특별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매력적인 컬러로 매혹하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아내로 변신한 영화 속 임수정처럼 여성미를 한껏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은 단연 스타일링이다. 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의상이기 때문이다.
강렬한 레드 원피스로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피부가 흰 편인 이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레드 계열은 자연스러운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원피스로 만날 때 그 효과가 배가된다.

페미닌함 속 시크함, 디테일이면 OK!
도도한 패션디자이너로 분한 '차형사' 속 성유리는 직업에 맞게 화려하고 럭셔리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감한 컬러는 물론 디테일로 승부하는 그녀처럼 페미닌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살려보자.
여성의 실루엣이 강조된 원피스는 특별한 날 시도하면 좋을 아이템이다. 전체적으로 주름 처리된 원피스에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함을 배가 시킬 수 있다. 디테일이 강조된 원피스를 스타일링 할 때는 비비드한 컬러보다는 뉴트럴톤이나 카키 컬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절제된 화려함, 더욱 모던하게
재벌가의 화려한 삶을 조명한 영화 '돈의 맛' 김효진은 시종일관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피부가 비치는 듯한 느낌의 시스루룩은 올 여름에도 꾸준히 유행할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스루 소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블랙컬러의 쉬폰 블라우스로 시작해보자. 여기에 블랙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절제된 섹시미를 어필할 수 있다.
(사진=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차형사', '돈의 맛' , 미니멈)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