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깔끔한 '쿨비즈 룩' 이렇게!

12.06.04 11:12

 
6.jpg

날씨가 점점 더워져 30도를 육박하는 여름, 서울시에서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쿨비즈 룩에 대한 공문을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민원 부서를 제외한 공무원들의 복장을 정장 대신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한 것이 그것이다.
 
'쿨비즈(Cool Biz)'는 시원하다라는 뜻의 '쿨(cool)과 업무를 뜻하는 '비지니스(Business)'의 합친 표현이다.
 
유니폼처럼 정장만 15년을 넘게 입고 근무한 회사원 이부장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쿨비즈 룩을 편안하게 깔끔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4.jpg


넥타이는 노타이(No-tie)가 기본.
직장인들의 상징인 넥타이만 풀어도 체감온도가 약 0.8도 내려간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노타이 차림이라면 셔츠 단추를 1~2개 정도 풀어준다면 시원함과 센스있는 맵시를 연출할 수 있다. 넥타이의 허전함을 포켓치프로 개성을 살리는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1.jpg

또한 여름철에는 블루계열 셔츠가 깔끔하고 시원하여 보인다. 마린룩을 연상케하는 스트라이프 셔츠도 단정한 인상을 준다.
 
 
2.jpg


여름철 소재를 활용하라.
자켓이나 바지를 선택할때 코튼이나 린넨 등의 천연소재를 선택하라. 천연소재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서 여름철에 많이 사랑받는다. 단점은 자연소재인 만큼 움직임에 따라주름이 많이 가기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다. 이럴때는 폴리에스테르와 혼방이나 링클프리, 쿨맥스 소재 등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7.JPG

청량감이 감도는 화이트,베이지,인디언 블루 계열의 컬러를 선택한다면 센스있는 쿨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55.jpg


기능성 제품으로 디자인과 스타일을 한꺼번에.
여름철 남성들이 가장 신기 싫은 것은 딱딱하고 답답한 슈즈이다. 여성들은 다양한 샌들 슈즈 제품들이 있어서 원피스나 그날의 의상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쿨비즈룩을 위해 슈즈도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자. 캔버스 소재나 가벼운 로퍼 등이 무난하다. 요즘은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한 제품이 많이 있어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파크랜드, 지오지아,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일라이징 styl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패션비즈, 스타일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