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삼오오 여성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제는 다이어트! 비단 모든 여성들의 평생 과업아닌 과업이요, 요즘은 배불뚝이 중년 남성들이 농담삼아 3개월,6개월이라고 별명을 칭한다.

 

 

1개월에 2~3kg까지는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배우 김선아는 배역에 따라 다양한 체형의 변화를 보여준다. 김삼순 신드룸을 불러일으킨 '내이름은 김삼순'에서는 파티쉐 역할을 위해 5kg 이상을 찌워서 배역에 충실했으며, 요즘 드라마 '아이두아이두'에서는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 역할을 통해 몸이 최고의 패션임을 증명하듯 날씬한 몸매와 뛰어난 각선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다이어트의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예쁜 옷을 입고 싶은 열망에서 부터, 실연의 아픔, 100회 이상 면접에서 연달아 떨어지는 취업의 실패까지 다양하다.

 

몇해 전 MBC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청년은 번번히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이야기하며 그 원인을 자신의 고도비만으로 분석하고 4개월에 60kg을 감량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독하게 헬스 및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와 근력을 다져나간 그는 형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배달업무를 하였는데 배달 거리가 너무 멀지 않으면 되도록 뛰어다니는 습관이 있었다. 생활 속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여 관리함으로써 요요현상을 피하고자 하는 그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였다.

 

그렇다면, 생활 속 다이어트 팁은 무엇이 있을까?

 

 

에스컬레이터 말고 계단오르기
스마트폰처럼 손가락 하나면 쉽게 검색하고 실행되는 세상이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요행은 통하지 않는다. 캐나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는 빠르게 걷기의 2배, 비탈길 걷기나 물건 들기보다 50% 이상 힘이 더 들고 더 빨리 지치는 것으로 밝혔졌다. 걷기 운동은 심폐지구력과 근력 상승에 효과적이며 계단 오르기를 10분 할 경우 약 60kcal가 소모된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 택시보다는 걷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택시를 잡는 장면이 어쩌면 굉장히 쿨하고 멋져보인다. 그리고 사실 귀차니즘과 편리성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쉬운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핫하다는 곳에 사는 뉴요커들도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는 사실!

 

(사진=MBC '내이름은 김삼순' , '아이두아이두'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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