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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에 '빛나는' 미스코리아 티아라 '놀라워'

12.06.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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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이면 대한민국의 미녀들을 확인할 수 있는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린다. 이때 참가자들의 미모만큼이나 눈부신 티아라도 함께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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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스코리아 지역예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미스코리아 2012에서 사용된 티아라 제작을 맡은 블루머코리아가 대회에서 사용된 티아라의 제작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티아라의 콘셉트는 '우리의 멋'으로, 제작된 진,선,미 티아라는 한국 건축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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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스코리아 '진'에게 주어지는 티아라는 '연꽃 위에 활짝 피어있는 단청무늬'를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미스코리아 '선'에게 부여되는 티아라는 '여유가 있는 넉넉한 흐름의 기와'를, 미의 티아라는 '변함없는 우리의 옛스러운 담장'을 표현해 옛 세월의 느낌을 살려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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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첫 번째 과정은 전체적인 콘셉트와 틀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으로 한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한국적인 미를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건축물, 그 중 선의 아름다움이 도드라지는 기와지붕과 단청무늬, 담장을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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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러프스케치 작업으로 기와지붕과 단청무늬, 담장의 모습을 반영해 한국적인 미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잡아나가는 과정이다.
 
러프스케치가 끝나면 디자인 제도과정을 거친다. 선정된 디자인을 디테일하게 제도하고 실물 사이즈에 맞춰서 그린 후 티아라에 사용될 스톤의 사이즈와 개수 등을 정한다.
 
이렇게 제도한 디자인에 색을 입히는 과정이 랜더링이다. 명암과 스톤의 느낌을 살려 한층 더 완성품의 모습과 흡사하게 표현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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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스코리아 2012의 본선대회는 오는 7월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블루머코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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