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모델의 의상이 생각보다...

12.06.07 15:13

주류광고 포스터는 술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주류광고는 TV, 라디오, 버스, 지하철 광고판을 통해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심지어 드라마에서조차 '술 한잔' 하는 장면이 어김없이 들어 있기 때문에 PPL(product placement)을 통한 간접광고에도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술은 기뻐서 한잔, 슬퍼서 한잔, 고민이 있어서 한잔~!! 서민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주류광고는 어느덧 소위 '잘 나가는~' 인기 절정의 여자 탑스타들의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보다 더 빛나는 주류광고 의상에도 공식이 있다는데, 살펴볼까?

깨끗함이 살아 숨쉬는 화이트룩
천연수, 알카리수, 암반수 등의 '깨끗함'을 상징하는 맑은 소주의 특성상 화이트룩을 가장 많이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를 짧게 입는다던가, 반대로 길게 입어 하의실종 패션으로 스타일링하여 시각적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어필하였다.

화이트룩을 통해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주류가 뿜어내는 이미지인 섹시함을 위해 어깨가 드러나는 노출의상이 주류를 이룬다.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건축학개론'에서 승승장구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가인은 소주 모델로 발탁되었다.

발랄하고 경쾌한 컬러베리에이션
술자리는 보통 왁자지껄하고 흥이 나는 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쾌하고 신나는 이미지로 룩앤필을 연출한다. 비비드한 컬러와 개성있는 반짝이는 소재의 의상을 선택한다. 또한 타이트한 스커트를 통해 발랄한 섹시미를 어필한다.

술은 원래 남자 모델이 제격?
현재 주류광고 모델의 대세는 여자 연예인들이 때문에 찾아보기 쉽지않은 남자모델들. 술 자체가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제품이며 또한 기호식품으로 주로 애용하였던 성별 또한 남성이었으니 주류모델도 남자모델이 하는 것이 원칙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찾아보기 쉽지 않은 희귀 레어템 같은 남성모델들이 과거에는 남성적인 이미지로 존재하였다.

(사진=CF'처음처럼', '참이슬' ,'청하' , '즐거워예' , '월' , '잎새주' , '맑을린' , '참소주' , '즐겨찾기', '제이' , '봄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