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거나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헤어스타일부터 바꾼다.

 

예전에는 긴 생머리가 여자에게 최고의 헤어로 손꼽혔다면 최근에는 포니테일, 단발머리, 숏커트 등 개성에 따라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유행이다. TV 속 여자 연예인들만 봐도 긴 생머리를 고수했던 이들이 과감하게 숏커트를 하는 등 헤어의 변화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달라진 헤어에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은 스타일. 헤어와 옷 스타일의 궁합이 맞아야 비로소 스타일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엔 올림머리 만큼 시원한 헤어스타일이 없다. 올림머리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옷 스타일 또한 러블리한 것이 좋다. 이민정은 짧은 캉캉스커트와 플라워 패턴 티셔츠를 코디해 화사한 봄날과 어울리는 로맨틱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올림머리가 어우러져 한결 어려보임은 물론 경쾌함까지 더한다.

 

섹시한 이미지의 채연도 올림머리에는 귀여운 소녀가 되었다. 살짝 A라인으로 퍼지는 미니스커트와 단추 장식이 큐트한 짧은 베스트를 입어 프리티 우먼으로 변신했다.

 

 

 

 

롱 웨이브는 어떤 헤어스타일보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해준다. 미스에이의 수지는 롱 웨이브 헤어에 실루엣이 드러나는 핑크 컬러 원피스를 입어 평소와 다른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블랙 헤어와 핑크 원피스가 잘 어우러져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함까지 동시에 보였다.

 

박보영은 연한 핑크 원피스로 헤어와의 궁합을 맞췄다. 엠파이어 라인 원피스로 큐트한 이미지는 물론 은은한 핑크 컬러는 페미닌함까지 더했다.

 

 

 

 

단발머리나 숏커트는 다른 헤어스타일에 비해 여성스러움은 떨어지지만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만큼은 단연 일등이다. 고준희는 시스루 상의에 언밸런스한 스커트를 매치해 도도함과 여성스러움을 적절히 표현했다. 여기에 시크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좀 더 개성 있는 연출을 완성했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배우 중 한 명인 배두나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강렬한 오렌지 컬러 원피스로 섹슈얼한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디테일 없이도 날렵한 단발머리와 스타일이 어우러져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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