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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컬렉션이 나오는 이너웨어?

12.06.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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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케이파트너즈(대표 박진기)에서 전개하는 스페인 이너웨어브랜드 「우먼시크릿」이 '잇샵(It shop)'으로 브랜드 새단장에 들어갔다. 뉴 컨셉 매장으로 꾸며지는 잇샵은 스페인 본사의 지침아래 집기부터 상품 구성까지 변화를 추구한다. 기존 「우먼시크릿」매장이 화이트 컨셉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었다면 잇샵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강조한 분위기다. 집기는 메탈과 우드 소재를 혼합하고 컬러는 민트와 핑크 등 파스텔 톤에 오렌지 빛 조명을 사용해 안락한 분위기 속에 쇼핑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이와 함께 상품 변화도 두드러진다. 스페인 대표 이너웨어 SPA브랜드로 속옷뿐 아니라 라운지웨어 섬유잡화 향수 비누까지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스페인에서는 이미 330m²(100평)이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형 편집 매장 형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장 가능한 토털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은 보정라인과 웨딩라인 스포츠웨어. 'W'shape'는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해 보디수트 등 보정 이너웨어로 전개한다. 'W'effect'는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특수 돌기 소재를 사용해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는 언더웨어다. 셰이프 컬렉션은 브랜드의 여러 라인에 적용해 수영복과 일반 이너웨어에도 응용한다. 웨딩라인으로 출시한 'Just married'는 최고급 원단에 아이보리 블루 그레이 톤의 화사한 컬러를 사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베이직 라인인 'My basic'은 상품 구성을 한 층 강화해 속옷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였다. 매장에서 일부 전개하던 남성라인 '맨시크릿'도 언더웨어 세트물과 라운지 형태를 추가해 선보인다.
 
박진기 제이케이파트너즈 대표는 "계절별로 컬렉션이 나오는 「우먼시크릿」은 한 시즌당 800가지 스타일을 나온다. 일년이면 3000가지 이상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데 '잇샵'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품 회전 주기는 일주일에 한번 이뤄지며 여러가지 아이템을 소량 입고해 85%의 높은 소진율을 자랑한다. 더불어 마이베이직라인 등의 가격대를 30%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
 
「우먼시크릿」은 압구정 로데오점을 시작으로 서래마을점 대전 은행점에 잇샵을 추가 오픈한다. 로데오점은 기존 「우먼시크릿」매장에서 100m정도 이동해 플래그십 스토어로 그랜드 오픈했다. 규모는 148m²(45평)이며 새로운 컨셉을 보여줄 수 있는 메인 매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 위_「우먼시크릿」수영복 라인/ 아래_이번 시즌 런칭한 'Just married' 웨딩라인 화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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