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의 공항패션 코드는 '스페셜 에디션?'
12.06.11 15:20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스타들이 명품 브랜드의 협찬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평소엔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대상이지만 올림픽이라는 대형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운동선수들이 명품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MCM은 '체조 요정' 손연재와 '축구계의 신성' 윤빛가람을 내세워 영국의 국기인 유니온 잭 문양이 새겨진 런던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홍보했다.
손연재는 지난 4일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MCM 백팩을 어깨에 맸다. 편안한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화려한 오렌지 컬러 백팩이 포인트가 됐다. 커다란 가방 덕분에 손연재의 작은 얼굴과 황금 비율이 더욱 돋보였다.
윤빛가람은 지난 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설 때 MCM 백팩을 맸다. 윤빛가람은 깔끔한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핑크색 백팩과 매치해 패션 감각을 뽐냈다. '유니온 잭' 마크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승리를 바라는 선수들의 열정을 나타내기에도 적합했다.
스포츠 스타를 위한 특별 에디션도 제작됐다. 명품 가죽 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스피가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기원하는 'TAE bag시리즈'를 특별히 제작해 박태환에게 전달했다.
모든 부분이 박태환에게 맞춰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TAE bag'시리즈는 가방 전면과 안쪽에는 박태환만을 위한 리미티드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표시하는 'T H PARK' 이라는 박태환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