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 '돋보이는' 형광패션이 뜬다?
12.06.11 17:58
겨울에는 촌스럽고 여름에는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은 무엇일까? 바로 형광패션이다.
그녀가 먹는 것, 입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 화제가 되는 만능 소셜테이너이자 패셔니스타인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릿빛 피부와 어울리는 형광 패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형광색은 100미터 밖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언젠가부터 위험한 도로에서 작업을 하는 경찰과 환경미화원 직업군에서는 유니폼이 형광으로 바뀌게 되었다.
형광색은 분홍이나 초록의 일반 염료에 형광염료를 섞어서 만든다. 지난 6월 10일에 치뤄졌던 뉴발란스 '2012 뉴 레이스' 마라톤 대회에서는 1만 5천명이 형광주황으로 된 대회 유니폼을 입고 뛰어서 장관을 연출하였다.
탄탄한 근육질 복근으로 화제가 되었던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지난 앨범발매를 통해 형광색 브리프를 입어 파격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형광색 아대와 함께 형광삭스에 형광색운동화까지 신은 사진에서는 축구하는 듯한 포즈로 슈퍼주니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여름 시즌에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다면 당연히 형광패션이 그 답이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는 형광패션으로 깔맞춤하지 않는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아무리 세련된 패션도 너무 투머치하면 오히려 촌스러워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해피레포츠, 스포츠 코리아, 이효리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