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마시는 오렌지색 음료의 정체는?
12.06.14 11:22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장동건)은 지성과 재력을 겸비한 능력 출중한 40대 건축 사무소장이다. 바로 여성들의 로망, 스타일리한 도시남자인 그가 꼭 빠뜨리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있었으니... 매회 등장할 때마다 오렌지색 물을 마시는 장면이 있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비타민. 알약 하나를 물에 타면 순간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발포 비타민이다.
무더운 여름일수록 우리 몸에 비타민은 필수적이다. 생물이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3가지 종류의 유기물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등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비타민이다.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등의 대사에 관여한다.
자외선을 이용하여 합성이 되는 비타민 D를 제외하고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뉜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나 지방을 녹이는 유기용매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A,D,E,F,K가 여기에 속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B복합체, 비타민C,비오틴,엽산,콜린,이노시톨 등이 알려져 있다.
비타민은 피로해소와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섭취 시 녹차와 홍차 등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에 있는 타닌 성분이 비타민 성분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건강도 스타일리시함도 빼놓지 말고 내 몸을 위해 부족한 비타민을 채우자. 단, 과다한 비타민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균형있는 비타민 섭취가 필요하다.
(사진=SBS '신사의 품격'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