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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 신발도 모바일 쇼핑앱으로 구입?

12.06.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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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어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업체인 코드엠(대표 이미진)과 모바일 쇼핑을 위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모바일 전용 신발 쇼핑앱 '신어봐' (http://mallva.com/)를 오픈했다.
 
'신어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신발 쇼핑앱으로, 여러 스토어들이 입점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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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바일 쇼핑앱들은 웹 쇼핑몰을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쇼핑몰들을 연결해 주는 역할에 그쳐 상품 구매 시 각각의 쇼핑몰에 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웹 쇼핑몰에 최적화 된 큰 용량의 이미지를 로딩하느라 기다려야 하거나, 해상도에 맞지 않는 이미지를 보고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도 불편한 사항이었다.
 
신어봐는 기존 모바일 쇼핑앱들과 달리 회원 가입부터 구매, 환불문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한번의 회원 가입을 통해 입점해 있는 여러 쇼핑몰 들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스크린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 이미지 들을 통해 빠르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어봐는 '사주세요'와 '스토리' 등의 재미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주세요' 는 회원이 갖고 싶은 제품정보를 SMS나 카카오톡, 이메일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하면, 상대방이 해당 제품을 선물해 주는 기능이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받은 메시지에서 바로 선물하는 것이 가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스토리' 는 신어봐 에서 직접 운영하는 SNS(페이스북/블로그/트위터) 소식을 종합해 실시간 제공하는 기능으로, 다양한 패션 지식 및 칼럼 등의 읽을거리는 물론 회원간 교류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 신어봐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T-Store 에서 '신어봐' 키워드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신어봐는 오픈을 기념해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카투니스트 슈즈 증정 이벤트' 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트라우마, 멜랑꼴리, 생활의 참견 등 국내 유명한 카툰 작가 5명이 직접 완성한 핸드페인팅 슈즈와 일러스트 슈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신어봐앱 내 '카툰 작가 슈즈 갤러리' 메뉴에서 미리 볼 수 있으며, 경품으로 받고 싶은 신발을 골라 '좋아요' 를 누르고 당첨 희망 코멘트를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핸드페인팅 슈즈는 블로그에 이벤트의 내용을 알리는 글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신어봐 홈페이지(http://mallva.com/) 나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와 코드엠은 '신어봐' 에 이은 의류 전문 쇼핑앱인 '입어봐' 를 올 여름 내 공개할 예정이며, 각각의 앱들과 통합된 웹 쇼핑몰을 연말까지 구축,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통합 쇼핑 네트워크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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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 지란지교소프트 부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 체험이 일상화되고 더 편리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며 "이번 모바일 전용 쇼핑 플랫폼 공동개발을 통해 고객에게는 모바일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웹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들에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설립, 38억8천8백만원 자본금에 총자산 102억5천9백만원, 매출액 192억(2010년기준), 직원수 140명(2011.8월 기준) 규모의 기업으로서 인터넷역기능차단 및 업무용솔루션부문에 17년 연혁을 가진 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이다. 1994년 국내 최초 윈도우 통신프로그램 '잠들지 않는시간'으로 창업한 이래, 국내최초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국내최초 파일보안 프로그램 '파일세이프'와 국내최초 업무용 메신저 프로그램 '쿨메신저', 국내최초 메신저기반 그룹웨어 '인트라쿨' 등 각 분야의 선도적인 제품을 개발해 도전정신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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