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 없는' 쌩얼, 화장을 지워도 '빛나는' 연예인들
12.06.18 13:27
여자 연예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굴욕 사진', 특히 쌩얼을 보이는 것이다. 진하고 화려한 무대 화장을 늘 하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쌩얼은 너무 수수하고 초췌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SBS '영웅호걸'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얼굴 반만 화장하고 반은 쌩얼로 촬영하기'를 벌칙으로 내세워 한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화장을 안 해도 예쁜, 아니 화장을 지우는 게 더 예쁜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는데 누구인지 한 번 구경해보자.
한때 고현정이 건조한 기내에서 한 통을 다 쓴다는 소문이 있었던 D사의 수분 크림이 입 소문을 타고 날개 돋힌 듯이 팔린 적이 있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D사의 수분 크림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있었던 것은 고현정의 피부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최근에 고현정은 자신의 미용법을 담은 '결'이라는 책으로 아기 피부의 비결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예계 피부 미인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송혜교는 화장을 지워도 모공 하나 없는 아기 피부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화장을 하지 않은 내추럴한 일상 사진이 유난히 많은 송혜교, 화장을 지워도 눈부신 그녀의 피부와 미모가 부러울 뿐이다.
청순녀의 계보를 잇는 문채원은 막 비행기에서 내린 편안한 캐주얼의 공항 패션과 쌩얼을 팬들에게 인증했다. 수수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그녀, 깨끗한 피부를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남자의 첫사랑' 이미지로 요즘 한창 인기를 끄는 미스에이의 수지는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진한 무대 화장을 한 모습보다는 쌩얼이 더 청순하고 예쁘다. 쌩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영락 없는 10대 소녀의 모습이다.
(사진= SBS '영웅호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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