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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금지! 중동지역 수영복 스타일은…

12.06.26 11:44

 
중동과 이슬람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종교적 전통적 이유에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민족 의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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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면 다 비슷해 보이지만 노출 정도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눈을 포함해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온통 천을 뒤집어 쓴 '부르카' , 눈을 제외한 모든 곳을 가리는 '니카브' , 망토처럼 둘러서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를 가리는 '차도르' , 머리만 덮으면 '히잡'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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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가리고 살아가는 이 곳의 여성들에게도 수영복이 있다는데 대체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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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입는 수영복은 평소 입는 전통 의상과 다르지 않게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가리며 몸매의 라인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디자인이다. 또한 중동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관광지라도 다리와 팔을 가리는 긴 옷을 권장하고 있으며 해변에서도 비키니 수영복은 금지되고 원피스 수영복을 권하고 있다.
 
더운 여름에 저런 치렁하게 몸을 가린 수영복을 입으면 더 덥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무더운 중동 지역에서는 얇고 긴 옷을 입는 것이 자외선도 차단하고 더 시원하다고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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