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영화 '왕의 남자'의 인기로 여자보다 예쁜 여장 남자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꽃미남의 개념과 함께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피부관리차원에서 기본베이스와 컬러로션까지 바르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과거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K-POP 아이돌들의 여장 사진이 떠서 화제가 되었다. 재미삼아 했음직한 70~80년대 화장법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보다도 더 고운 인상이 눈길을 끈다.

 

 

 

최근 패션과 미용에 남녀노소 관심을 두면서 부쩍 화장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과거에는 직업의 특성상 분장을 해야하는 남성 배우들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특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K-POP 아이돌들이 그 중심에 있다.

 

 

 

 

가수들은 그들의 노래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무대연출과 스타일링이 바뀌기 마련이다. 이미지 변화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메이크업. 최근에는 임팩트 넘치는 강하고 빠른 비트의 음악에 따라 강렬한 스모키 아이 등의 색조화장을 세련되게 연출한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눈썹을 다듬은 남성들이 보편화되어 있다. 비비크림과 아이라이너 사용이 익숙한 남성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너무 과한 화장은 보는 이들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피부톤을 보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도의 자연스러운 화장을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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