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느라 식이 조절을 해야 하는 경우에 음식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게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의대 연구팀에 의하면 그런 행위는 다이어트에 독이 된다고 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의대 연구팀은 과체중을 가진 13명의 히스패닉계 여성들을 상대로.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들을 보여주며 두뇌의 변화를 촬영했다. 그 결과 초콜릿 케이크와 같은 단 맛이 나는 음식 사진을 한 번 보기만 해도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가 활성화되었고 식탐이 생겨났다.

 

연구팀은 또한 그 여성들을 상대로 실험 참가 전후의 식욕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참가자들은 사진을 본 뒤 허기와 식욕이 더 심해졌다고 응답했다. 결과적으로 음식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으며, 비만 퇴치정책을 펴는 미국 공공보건 당국에서 이 결과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음식 사진조차 멀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 사진을 보면 대리 만족은 커녕 식욕을 자극해 실제로 먹게 될 테니 말이다.

 

다이어트에 맛있는 음식 사진은 아니 아니 아니되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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