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좋아진다고 하면 뱀독도 벌레즙도 얼굴에 바르는 게 여자, 경제가 불황이라고 해서 미용에 소홀할 수는 없다. 여름 휴가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특별한 스파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하고 싶어하는 관광객을 위한 황금 마스크팩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유명 뷰티샵 '비엣 마이'에서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하는 여성 손님들을 위한 황금 마스크팩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이 서비스를 경험하려는 손님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 황금 마스크팩의 재료는 24K의 정제된 순금이며 서비스 가격은 금 시세에 따라서 다르지만 1,800,000동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10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다. 하지만 호텔 숙박비(4성급 2인 1박 기준)와 저녁 식사(와인 1병 포함), 택시 요금(3.2km 왕복 기준) 등을 합친 평균 경비가 141.12달러(약 16만 2400원) 정도로 세계에서 여행 경비가 제일 싼 도시라는 하노이에서 이 가격의 황금 마스크팩 서비스는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 없다.

 

이 호화로운 황금 마스크팩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 비엣마이 관계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 황금 마스크팩은 피부 미백과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여름 베트남으로 피서를 간다면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황금 마스크팩 서비스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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