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란 모던즈(moderns)의 약칭으로 1966년경 영국 런던의 카나비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비트족에서부터 유래한다. 이들 대부분은 화이트 칼라 계층으로 록음악을 즐겨 들었으며 기발한 옷차림으로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비트족들이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패션. 그것은 바로 모즈룩(mods look)이다. 모즈룩은 가늘게 조인 꽃무늬가 있는 화려한 셔츠, 무늬가 큰 넥타이 등이 특징이다.

 

당시 모즈룩의 대포 디자이너로는 미니스커트를 탄생시킨 메리퀸트(Mary Quant)였다.

 

 

 

1934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한 그녀는 여성용 모자를 만들다가 1955년 런던에 '바자(Bazaar)'숍을 내고 1960년대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창시한 영국 패션의 디바였다. 그녀는 미니스커트 뿐만 아니라 체크 원단을 사용하기로도 유명하였다.

 

 

 

 

 

1960년대 영국에서 활동했던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트위기 등이 대표적인 '모즈룩 아이콘'이다.

 

 

현재 가장 핫한 초미니스커트와 핫팬츠 모두 모즈룩의 산물이다. 세월이 지나도 젊고 핫한 패션피플들의 트렌드는 변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올여름 돋보이고 싶다면, 당장 모즈룩으로 스타일링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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