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4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플레이보이 출신의 모델 홀리 매디슨과 라스베가스 컨벤션 프로모션팀이 함께 주관한 비키니 퍼레이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비키니 퍼레이드는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라고 볼 수 있는 간판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으며 수백 명의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라스베가스 중심 도로를 활보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네스북의 '최대 비키니 퍼레이드' 분야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라스베가스 지역의 외부 관광객이 늘었다.

 

 

2009년 10월 10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들이 캘로그 스페셜K 후원으로 요하네스버그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했다. 유방암 퇴치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빨간색 비키니를 입은 남아공 여성 287명이 1690m를 행진해 6명 차이로 라스베가스의 비키니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하네스버스에서 비키니 기록이 깨진 닷새 뒤인 11월 12일 호주 여성들이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호주의 수영복 업체가 주관 아래 기네스북에 도전했다. ‘호주 원주민 보호기금 마련’이라는 뜻 깊은 의도가 있는 행사였지만 몇 명 차이로 남아공 기록을 깨지 못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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