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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배우들이 드라마에서 입는 패션 브랜드?

12.07.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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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캐주얼 브랜드 「잭앤질」이 PPL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잭앤질」 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잭앤질」 측은 스타 PPL 효과를 홈런으로 분석하고 노출 효과에 따른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얼마 전 종영한 '사랑비'의 장근석, '패션왕' 유아인, 신세경을 비롯하여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유령'의 이연희, '넝굴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 '추적자'의 고준희, '아이두 아이두'의 이장우, 임수향 등 요즘 뜨고 있는 스타들은 드라마 속에서 「잭앤질」의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얼마전 방영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에서는 윤진이, 김민종, 윤세아 등이 같은 날 모두 「잭앤질」 옷을 입고 나왔다. 방송 이후 이러한 상품들은 유아인 니트, 메아리 블라우스, 정유미 스커트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매장에 판매까지로 이어졌다.
 
「잭앤질」 마케팅실 이혜진 부장은 "그 동안 잘나가는 TV속 스타들은 내셔널 브랜드 옷을 기피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잭앤질」이 런칭 1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출시한 10+라인을 비롯하여 그 동안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감도 스타일을 잇따라 출시하며 스타들이 찾는 브랜드로 점차 부각됐다"라며 "스타들이 착용한 옷들은 방송 다음날이면 벌써 온라인 상에 어느 브랜드 옷인지 연관검색어로 떠오르고, 이를 본 소비자들은 매장에 방문해 판매까지로 이어지는 빠른 반응을 보였다. '옥탑방 왕세자'의 정유미 스커트,'신사의 품격' 메아리 블라우스가 그 대표적인 경우로 방송 이후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바로 리오더를 준비해 들어갔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전년대비 신장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던 「잭앤질」은 하반기 준비에 온 힘을 쏟았다. 'FUTURE PROOF, STREET OFFICER, GENIUS NUMEN'을 컨셉으로 하는 FW 시즌은 전략 상품 집중화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감도 스타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모델 유아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상반기 첫 출시와 함께 반응이 뜨거웠던 10+ jack&jill 라인은 하반기에는 S/S대비 200%이상의 물량을 가져갈 예정이다. 2012년 550억 매출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또 어떠한 이슈로 시선을 모을지 「잭앤질」의 행보를 주목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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