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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슈퍼 모델이 7kg이나 살 찐 이유?

12.07.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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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2012년 각종 최고의 순위에서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한 지젤 번천, 지난 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젤 번천은 2011년에만 4500만달러(약 490억원)의 수입을 올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다.
 
몸값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세계 최고의 슈퍼 모델인 지젤 번천, 그녀는 베르사체나 크리스찬 디올 등 명품 브랜드의 모델 활동으로만 한 해 약 400억원을 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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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 모델인 엔젤 출신으로 아직도 그녀가 속옷을 입고 런웨이를 워킹하는 모습을 기억하는 이가 많은데 다른 모델과 달리 피자나 햄버거를 양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신이 내린 몸매'의 그녀가 7킬로나 불어난 적이 있다니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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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은 한때 자타가 공인하는 헤비 스모커였다. 무대 바깥에서 찍힌 사진의 대부분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젤 번천은 어느 순간 담배를 끊어 사람들이 그녀의 흡연을 두고 무슨 일이 있었나 걱정했다.
 
나중에 지젤 번천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금연 이유는 좀 황당한 것이었다. 그녀는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흡연은 음식의 맛을 완전히 다르게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혀의 감각이 둔해져서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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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담배는 몸에 좋지 않으므로 지젤 번천의 금연은 환영해야 할 소식이지만 음식 맛이 좋아져서인지 담배를 끊고 180센티에 57킬로였던 그녀는 몸무게가 7킬로나 늘었다고 한다.
 
언제나 식이조절이 필수인 모델의 세계에서 어떤 이는 마르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피우거나 심한 경우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다시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원래의 몸매를 되찾은 지젤 번천, 아이를 낳은 여태까지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니 그 자기 관리는 누구라도 본 받을 만 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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