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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수영하는 듯한 느낌의 '초고층' 수영장은…

12.07.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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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드 호텔은 57층 꼭대기에 지상 200미터 높이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라운지 수영장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의 전망을 가장 높이,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때문에 일부러 이 호텔을 선택하는 이가 대부분일 정도다.
 
이렇게 하늘에서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고지대의 수영장은 또 어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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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발 약 350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하는 라벨로 마을은 아말피 해안과 살레르노만을 바라보는 초록이 풍부한 아름다운 곳이다. 여기 라벨로에 있는 카루소 호텔은 원래 11세기경 귀족의 궁전으로 세워져 지금은 호텔로 쓰이고 있는데 350미터 높이 꼭대기에 위치한 수영장은 하늘 위에 바다가 떠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지중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가 펼쳐져 세계 왕족들과 유명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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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프리섬의 반대편 끝자락 아나카프리에는 러시아 왕자 에마누엘 불락의 거처였던 역사적인 건물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호텔이 있다. 베수비오산과 나폴리가 바라다보이는 300m의 절벽 위에 선 이 5성급 호텔은 절벽에 위치한 덕분에 객실에서도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수영장에서는 마치 하늘에 떠있는 듯한 황홀함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산도 들도 좋지만 어쩐지 바다로 가야만 할 것 같은 여름,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된 기분을 느끼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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