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페스티벌 축제 겨냥한 '잇슈즈'
12.07.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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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7월과 8월은 음악 축제의 달이다. 페스티벌의 열기가 고조되는 최근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지산 벨리 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 10일~12일에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물론 UMF코리아, 월드 일레트로니카 카니발 등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대기 중이다. 이슈를 모으는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비경통상(대표 엄태균)의 슈즈 편집숍 '솔트앤초콜렛'은 페스티벌에서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슈즈를 제안한다.
음악의 열기에 흠뻑 빠지는 것만큼 또 하나의 볼거리는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사람들의 패션이기 때문이다. 신성희 마케팅 실장은 "저마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장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유로이 음악을 즐기기 위해선 편하면서 에지 있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의 열기 속에 환상적인 밤으로 안내해 줄 슈즈이다. 장시간 서서 열광하기 때문에 편안함도 갖춘 슈즈가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솔트앤초콜렛'은 3가지 스타일의 슈즈를 제안한다. 에스파드리유 슈즈와 네온 슈즈, 플랫 슈즈다. 에스파드리유 슈즈의 장점은 가볍고 편하다는 것. 신발바닥은 로프를 엮어 유연한 밑창을 만들고 발을 덮는 부분은 얇고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마치 신발을 신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상큼하고 비비드한 컬러는 소재 특유의 성격과 함께 시원한 시각적 효과를 더한다. 더구나 자연과 잘 어울리는 소재와 컬러라 각광받는다.
청량함과 강렬함을 갖춘 네온슈즈는 컬러 자체만으로도 그 화려함을 자랑한다. 네온슈즈는 단조로운 룩을 패셔너블하게 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시선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차분한 모노톤과 네온컬러가 블로킹된 슈즈를 선택하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스틸레토 힐 보다는 착화감이 편한 청키힐이나 클리퍼 스타일을 추천한다.
경쾌함을 더한 플랫샌들은 내추럴해 보이면서 작은 디테일로 감각적인 멋을 내는 플랫샌들은 시원하고 편해 활동적이기까지 하다. 1~2cm로 굽이 낮아 편하지만 발 전체가 바닥과 닿는 마찰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쿠션이 내장된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칫 인파 속에서 슈즈가 벗겨지는 상황을 만나지 않기 위해선 발목이나 발등을 잡아주는 플랫샌들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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