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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 승계주자 실점률 '62.5%' 전 시즌 대비 2배↑ (18일)

19.04.17 22:12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다익손 : 후랭코프 (두산)
4월 18일 목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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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SK는 17일 선발 투수 산체스가 초반 흔들리며 1~2회 7실점을 대거 헌납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이후 안정감을 찾고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이후 등판한 김택형은 세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뒤이어 등판한 박민호가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추격의 의지를 상실했다.

2019시즌 SK의 승계주자 실점률은 아직 초반이지만 62.5%로 몹시 높다. 최근 5년간 SK의 승계주자 실점률을 보면, 특히 올 시즌 그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일 경기에서도 김택형이 주자 셋을 남겼고 다음 투수 박민호가 그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계주자 실점률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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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7일 이용찬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 홍상삼이 등판했다. 초반 좋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5회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연이은 폭투로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강한 2번 타자가 대세인 요즘, 2번 타순으로 가장 많이 출전한 페르난데스가 두산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2번 타순에서 타율 0.483, OPS 1.244를 기록하며 5번 타순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17일에도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2번 타순에서 대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 두산은 리그 최고의 2번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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