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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삼성 맥과이어, 노히트 노런 잔혹사 피해갈 수 있을까 (27일)

19.04.26 18:32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윌슨 : 맥과이어 (삼성)
4월 27일 토요일 [대구]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등판에서 한화를 상대로 KBO 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맥과이어가 LG를 상대로 시즌 2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과연 어떤 투구 내용을 선보일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맥과이어에 앞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던 찰리(NC), 마야(두산), 보우덴(두산) 세 선수는 모두 그 다음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찰리가 4.2이닝 9실점 패전을 기록한 데 이어 마야는 3이닝 11실점, 보우덴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팀이 연패에 빠져있는 탓에 승리에 대한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를 맥과이어가 이날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노히트 노런 잔혹사를 피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G 트윈스의 3년차 우완 투수 고우석이 올 시즌 한층 더 강력해진 포심패스트볼을 바탕으로 매 경기 호투를 펼치면서 불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017시즌과 2018시즌 각각 평균 147.7km와 147.9km의 평균 포심패스트볼 구속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올 시즌 149.3km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시즌에 비해 2km 가까이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끌어 올린 고우석은 더욱 자신있게 공을 뿌리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그 결과 피안타율은 지난 시즌(0.262)의 절반 수준인 0.157까지 뚝 떨어진 상황이다.

이와 같은 활약 속에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 정찬헌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로 나서게 된 고우석이 지금과 같은 호투를 계속 이어나가며 LG를 대표하는 불펜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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