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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의 경계선, 스타일링은 '니트'가 진리

13.02.04 10:41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봄은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의류매장에는 겨울 상품은 시즌오프 세일 중이고 봄 신상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이렇듯 늦겨울과 봄의 경계선에 와있는 시점에는 옷을 구매하기가 모호하다. 이때는 니트가 진리. 니트는 보온성도 뛰어나지만, 겨울에는 이너로, 봄에는 단독으로 다양하게 연출해서 입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니트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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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카디건은 겨울에는 이너, 봄에는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다. 단독으로 입기에 추운 겨울에는 코트 안에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훌륭한 이너웨어의 역할을 한다. 특히 실내에서는 아우터를 벗기 때문에 카디건이 보온과 활동성 모두를 책임져 준다.
 
봄에는 오히려 아우터 역할을 한다. 초봄에는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재킷이나 바람막이 점퍼 같은 아우터가 필요하다. 이때 카디건을 입으면 이너를 굳이 두껍게 매치하거나 따로 재킷을 입지 않아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무엇보다 여성스러운 원피스부터 캐주얼한 청바지까지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실용성 또한 높다. 카디건을 아우터로 연출할 때는 박시하면서 루즈한 핏이 좋다. 그래야 살짝 두꺼운 이너도 쉽게 매치해서 입을 수 있다.
 

롱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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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롱 니트이다. 스커트나 팬츠와 코디하면 상의가 되지만 레깅스와 매치하면 원피스처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롱 니트는 어떤 아우터와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큰 장점. 특히 봄에는 롱 니트를 원피스처럼 입고 라이더 재킷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더해져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원피스로 입기에는 살짝 어정쩡한 길이일 경우 쇼트 팬츠로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하면 섹슈얼함과 러블리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하체가 콤플렉스라면 루즈한 핏의 롱 니트를 입어서 상대적으로 다리가 날씬해 보이도록 하면 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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