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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캐주얼 오가는 남성의 비밀병기, '패딩 블레이저'가 뜬다!

13.02.04 13:06

투박한 패딩은 안녕, 수트 위 댄디한 패딩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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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대변되는 남성 정장과 ‘캐주얼’의 대표 아이템 ‘패딩’의 조화가 요즘 인기다.
 
남성들은 여느 때보다 혹독한 올 겨울 추위 때문에 패션을 두고 ‘멋’과 ‘방한’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멋을 살리자니 보온의 의무를 지닌 아이템은 한정적이라고 느껴지거나, 반대로 무조건 따뜻함만을 추구하면 유행을 역행하는 듯한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클래식한 코트만이 수트에 어울리는 유일한 겨울 외투라 여기는 남성들이 솔깃해 할 아이템 ‘패딩’을 추천한다. ‘점퍼’로 통용되는 흔한 아이템이 아닌, 클래식과 캐주얼을 오가는 동시에 매력적인 도시남성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아이템 말이다.
 
 
◆ 이른 봄의 복병 ‘꽃샘추위’, 대항마는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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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에 한 발짝 다가서는 2월, 하지만 꽃샘추위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수트에는 꼭 코트만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접어두고 패셔너블한 ‘패딩’에 주목해보자. 단정한 용모를 요하는 직장에서는 캐주얼한 점퍼류를 오피스룩으로 활용하는 데 편견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트 재킷을 닮은 듯 패턴이 가미돼 포멀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패딩처럼 신사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지 않는 범주 내에서 택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남성 정장의 기본은 재킷 속 셔츠, 팬츠 그리고 타이다. 이 기본 아이템 외에 영하 10도 이상을 웃도는 추위에도 끄떡없는 패션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패턴 믹스가 돋보이는 패딩을 추천한다. 상의보다 긴 질스튜어트뉴욕의 패딩은 가느다란 체크 패턴이 흡사 가벼운 양복 상의를 연상시킨다. 특히 팔 부분에는 다른 컬러가 배색돼있는 덕분에 젊은 감각도 함께 살릴 수 있다.
 
 
◆ 수트 위의 또 다른 재킷, 요즘 대세는 ‘패딩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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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벌로 입을 수 있는 재킷을 칭하는 ‘블레이저’에도 패딩 열풍이 한창이다. 마치 패딩 베스트에 모직 소재 블레이저를 겹쳐 입은 듯 서로 다른 소재의 조합이 돋보이는 질스튜어트뉴욕의 ‘패딩 블레이저’는 보다 댄디한 감성을 한껏 드러낼 수 있다. 특히 한쪽 팔 부분만 핀스트라이프 패턴 처리돼, 남다른 디테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한편 이 아이템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유승호 패딩’을 유행시킨 장본인인 유승호와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도회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던 김지석이 각각 다른 스타일링으로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질스튜어트뉴욕 관계자는 “패딩은 소재 특성상 투박해 보인다는 편견이 있지만, 전체적인 핏을 고려한 슬림한 디자인이나 블레이저 형식의 아우터를 택하면 보다 세련된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질스튜어트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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