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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스타들의 BEST & WORST 스타일

13.06.07 18:46

이번주에도 많은 스타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백지영-정석원' 커플의 결혼식은 별들의 총 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별처럼 빛나는 스타들도 옥의 티는 있는 법! 이번주에도 너무나 멋진 패션을 완성한 스타가 있는 반면 아쉬운 패션을 선보인 스타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주 스타들의 베스트, 워스트 스타일을 통해서 여름철 TPO에 맞는 패션을 탐구해보자.
 
 
BEST. 가희 "스타일리시한 하객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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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정석원-백지영 결혼식'에 참석한 가희는 하객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차분하게 디자인된 점프수트는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악세사리와 신발, 가방은 최소화 함으로서 절제의 미덕을 보여주었다. 매니시하게 디자인 된 점프수트와 쉬폰의 소재감이 어울어져 시크와 여성스러움을 잘 조합했다는 평이다. 가희의 점프수트는 오즈세컨 제품이다.
 
 
GOOD. 고소영 "명불허전 패셔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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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백지영-정석원 결혼식에 참석한 고소영은 전체적으로 주황색과 검정색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몸에 핏되는 오렌지색의 원피스에 볼드한 허리띠를 매치함으로서 잘록한 허리라인을 더욱 강조했다. 그녀의 센스는 구두에서도 발휘되었다. 전체적으로는 검정색처럼 보이는 구두의 굽 부분에는 오렌지색 포인트가 살짝살짝 숨겨져있다. 의상과 구두, 가방까지 너무나 센스있었던 고소영의 하객패션. 패셔니스타의 명성은 역시나 대단했다.
 

SOSO. 메이비 "너무 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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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 역시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블랙&화이트 하객패션을 선보였다. 원피스와 헤어, 구두, 가방까지 흠 잡을 부분은 없으나 결혼식 복장이라고 하기에는 2% 부족한 느낌이다. 이 스타일에 위에 흰색 자켓만 걸쳤다면 좀 더 격식을 갖춘 하객 패션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메이비의 센스가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BAD. 배소은 "이것은 공포의 비닐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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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닥터] 제작발표회 현장. 주연배우 배소은의 치마를 보는 순간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사진이 하나 있었다. 일본 아이돌 '아라시'와 가수 박진영의 '비닐패션'을 기억하는가? '굴욕'으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두 가수의 사진을 배소은의 스타일리스트는 본 적 없음이 분명하다. 업스타일로 깔끔하게 올린 머리, 하얀색 블라우스까지 완벽했는데 도대체 무엇을 의도한 지 모르겠는 치마 하나가 스타일을 망쳐놓았다. 차라리 비닐 없이 속(?) 치마만 입었다면 완벽한 스타일이 완성될 뻔 했다.
 
 
WORST 고현정 "아......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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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 현장.  고현정의 패션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살 찐 것을 감추기 위해 선택한 펑퍼짐한 원피스는 체형의 단점을 드러내며 오히려 더 부해보이게 만들었다. 어중간한 길이의 원피스를 선택하고 싶었다면 상체 부분은 몸에 핏되게 입는 편이 훨씬 나을 뻔 했다는 평이다. 악세사리, 헤어스타일, 드레스 무엇 하나 괜찮은 것이 없는 이 스타일의 화룡점정은 구두였다. 발목에 아대를 착용한 듯한 하얀 샌들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치마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짧아보이는 패션을 완성했다. 90년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고소영과는 너무도 다른 행보가 안타깝다.
 
 
 
(사진 - 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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