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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빗질로도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다?

13.11.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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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나 기름기 그리고 축져지는 머리카락의 문제점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샴푸나 스타일링 제품을 바꾸고 드라이나 스트레이트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의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머리는 빗는 방법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머리를 빗는 것은 우리가 손을 닦는 것만큼 쉽고 자연스러운 행동 중에 하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하는 빗질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뿌리부터 끝 부분으로 빗질하기: 우리는 머리 뿌리부터 밑으로 빗어 내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머리끝에 엉킨 부분을 먼저 풀어주고 또 몇 센티를 올라가 다시 빗질하면 엉킨 머리를 풀 때 모낭에서 머리카락이 뽑히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기: 머리카락은 수분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늘어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젖어있을 때는 더 약하고 손상되기 쉽습니다. 머리카락을 에어 드라이 한 후 빗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들 브러쉬로 빗질하기: 패들 브러쉬는 엉킨 머리를 풀기엔 너무 억셉니다. 대신 빗살 사이가 넓은 레이크 빗을 이용하고 가는 모는 스프레이 타입, 중간 모는 로션 타입, 두껍고 억센 모는 크림 타입의 제품을 먼저 발라 빗이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게 합니다.

빗질 많이 하기: 어디선가 100번 이상 빗질을 하면 머릿결이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빗질을 하는 것은 오히려 머리카락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빗질의 횟수보다 빗질의 퀄리티에 더 집중하도록 하세요.

더러운 빗으로 빗질하기: 정기적으로 메이크업 브러쉬를 청소하듯이 일주일에 한 번은 머리빗도 청소해주어야 한다. 솔에는 뽑힌 머리카락이나 스타일링 제품 잔여물이 남기 쉽다. 먼저 빗에 있는 머리카락들을 제거하고 흐르는 미온수에 빗을 세척한다. 샴푸나 핸드워시로 닦아내면 잔여물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사진 - 해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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