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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으면 나도 여신?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분석

14.03.13 15:00

3월 셋째 주에 접어들면서 맹렬했던 동장군의 기세도 한 풀 꺾였다. 겨우내 두껍고 투박한 외투에 지겨워진 당신이라면, 분명 한결 따뜻해진 날씨가 반가울 터. 겨울보다 훨씬 가볍고 화려해진 아우터들 속에 가장 많이 입게되는 아이템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봄, 가을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트렌치코트'이다. 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사랑스럽고, 수트와 매치하면 시크하며, 청바지와 매치하면 캐주얼하기까지 한 이 아이템은 시대를 막론하고 봄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겠다. 스타들의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을 통해 올 봄, '여신'으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


윤아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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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꽃사슴 윤아는 청순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거진 제이룩(JLOOK)의 3월 스페셜 에디션 화보를 통해 공개된 윤아의 트렌치코트룩은 더 이상 그녀가 열 여덟, 소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보였다는 평가다.

이 날 윤아는 파스텔톤의 시스루 드레스와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페미닌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베이지 컬러의 버버리 트렌치 코트를 착용하여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메이크업 역시 화려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차분함이 돋보였다. 매트한 피부표현과 브라운 컬러의 세미스모키는 성숙미를 한층 돋보이게 했고, 과하지 않은 주얼리 스타일링은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했다. 

여기에 허리라인에 볼드한 벨트 덕분를 매치, 단조로움을 피하고 날씬한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특히 그녀는 모델용으로 제작한 44사이즈의 드레스와 코트를 무리없이 소화하여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기. 화보 속 윤아가 착용한 트렌치코트와 의상은 모두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 2014 S/S 아이템들로, 이번 시즌 ‘로맨틱’하면서도 클래식한 컨셉이 반영되었다. 


이미연 "명품 실루엣은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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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영원한 첫사랑에서 '꽃누나'로 돌아온 이미연 역시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보 속 이미연은 고급스러운 레이스 소재가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블랙컬러의 시크한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라인을 극대화하면서도 도회적 감성을 드러냈다. 또한, 골드 시퀸 장식이 독특한 펜슬 스커트와 함께,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매끈한 각선미와 함께, 고혹적인 화보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화보 속 이미연이 착용한 세련된 트렌치코트와 의상은 모두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 2014 S/S 아이템들로, 이번 시즌 ‘로맨틱’하면서도 클래식한 컨셉이 반영되었다.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연 진짜 40대맞아?” “이미연, 방부제 미모 정말 독보적이다” “팜므 파탈 매력, 닮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 누나 종영 이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꾸준히 섭외를 받고 있는 ‘이미연’은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주&김성령 "서로 다른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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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많은 스타들은 계절에 맞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사람들의 눈을 끌었던 스타는 단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남주. 그녀는 러블리한 레이스 소재가 돋보이는 버버리 프로섬 트렌치코트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보라색의 레이스 트렌치코트는 불혹이라는 나이가 무색할만큼 소녀스러운 느낌을 주었다는 평가다. 패셔니스타답게 그녀는 가방과 구두 역시 연핑크 계열의 페탈백을 매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역시 발랄하게 연출하여 '소녀 감성'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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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배우 김성령 역시 이날 하객으로 참석,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그녀는 우아한 레이스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고, ‘버버리 런던’ 컬렉션의 레더 트렌치 코트를 걸쳐,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연출하였다. 이와 함께, 체크가 엠보싱된 독특한 질감의 버버리 블랙 오차드백을 매치해, 세련된 멋을 연출하였다. 부드러운 양가죽에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버버리 런던’ 컬렉션의 트렌치 코트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이스 레이디 룩’을 완성 시키는데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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