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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활한 21세기 [로보캅] 드디어 예고편 공개!

13.09.06 11:15

 
1987년 폴 버호벤 연출의 SF 액션 영화의 대명사 [로보캅] 리부트의 예고편과 공식 스틸이 공개되었다.
 
브라질 출신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조세 파디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범죄자들로 인해 신체의 일부와 기억을 잃은 주인공 머피역에 조엘 키나먼이 주연을 맡았으며 게리 올드먼이 로보캅을 설계한 노턴 박사역을, 마이클 키튼이 '로보캅'을 제작한 OmniCorp의 CEO 레이몬드 샐러스를, 사무엘 L 잭슨이 보수적인 미디어 거물 팻 노박 역을 맡으면서 개봉전 부터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작품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은 평범한 가장이자 정의로운 경찰 머피의 단란했던 일상이 범죄자들의 음모로 비극으로 치닫게 되면서 인간병기 로보캅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그 외에도 도시와 세상을 지배하는 미디어 거물과 야망 넘치는 CEO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본주의의 배경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시스템 사회의 배후를 풍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엘리트 스쿼드]라는 액션영화를 통해 내부에 잠재된 부패한 적의 실체를 고발한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었던 조세 파디야 이기에 거대한 자본과 미디어가 21세기의 지배사회이자 배후로 그려질 것임을 경고하고 있는 것 같다.  과거 [로보캅]이 자동차 사업의 부진과 경제난으로 슬럼화가 되어버린 디트로이트의 현실과 일본과 같은 신흥국의 발전에 두려움을 느낀 미국인들의 심리를 대변했듯이 새로운 [로보캅] 리부트의 중점은 지금의 현실을 잘 파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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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리부트의 공개일정은 2014년 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관련기사: 다시 '리부트-리메이크' 되고있는 영화들 소식

(사진=coll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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