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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미뉘아튀르' 방식으로 표현된 영화들

13.09.23 13:50


그래픽 디자인 그룹 사이트인 'behance.net'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터키 이스탄불 출신의 Murat Palta는 대학교 재학시절 '오스만 마뉘아튀르'(이하:마뉘아튀르)라는 전통 터키풍의 그림을 통해 영화속 장면들을 희화화 한 작품들을 올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은적이 있었다. 맨처음 그가 올린 작품은 [스타워즈]의 명장면 이었는데 '마뉘아튀르' 방식으로 표현된 영화의 장면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가 되었다.
 
관련 그림이 인기를 끌면서 Murat Palta는 다른 작품들을 공개했다. 아래는 작가가 마뉘아튀르 방식으로 표현한 영화속 명장면 그림이다.
 

1.시계태엽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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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알렉스와 세명의 망나니 친구들의 패륜행위를 담은 장면을 그림으로 그렸다. 이유없이 노인을 폭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생각없이 방황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희화화 했는데 알렉스 일당의 무미건조하게 미소지으며 폭행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폭행당하는 노인의 모습이 이슬람의 전통노인으로 해석한 점은 제국주의적 역사인식에 관한 풍자인 것처럼 그려졌다.
 

2.에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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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1편의 장면을 희화화 한것으로 보이며 여주인공 리플리의 모습이 다소 이국적으로 그려졌고 흑백 콤비 동료들의 모습도 개성적으로 그려졌다. 실제 아라비안 나이트의 동화속 한 장면을 그린것처럼 이슬람의 전통적 색체가 강렬하게 묻어난 그림이다.
 
 
3.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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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의 한 장면. 꿈속으로 침투한 코브 일행의 현실속 모습은 평범한 만화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꿈속에서 신비한 아라비아 세계의 주인공들이다. 하긴 서양인들에게 이슬람의 문화는 이국적 이면서도 환상속 세계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4.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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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1편의 후반부 장면. 여주인공 '더 브라이드'는 이슬람 신화속의 전설적인 '하쌔신'(암살자)이 된것같다. 주인공한테 덤비다가 시체가 되어버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웃고있는 것처럼 그려졌고 이 광경을 루시 리우가 분한 '오렌 이시'가 기모노 복장 상태서 지켜보고 있다.
 

5.터미네이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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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코너를 지키려는 터미네이터와 그를 제거하려는 T-1000의 추격적이 희화화 되었다. 복장은 현대식이지만 양쪽 모두 말을타고 추격하는 장면이 재미있게 해석되었다.

나머지 작품들과 위의 이미지들의 상세한 그림들은 작가의 개인 페이지를 통해 감상하면 된다.
 
Murat Palta 개인 페이지

(사진=behan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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