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트랜스포머 4의 공식 이미지 공개

13.10.01 10:31

1.jpg
 
내년 여름, 드디어 거대한 오토봇들이 돌아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4]가 2014년 6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주역, 샤이아 라보프가 하차하고 새로운 얼굴인 마크 월버그, 잭 레이너, 니콜라 펠츠 등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지난 29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트랜스포머 4]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주연 배우인 마크 월버그와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뒤로 붕괴된 도시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달 4일,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 4]의 공식 부제가 '소멸의 시대'라는 것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jpg
 
현재 [트랜스포머4: 소멸의 시대]에 관한 구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영화의 [트랜스포머3], 최후의 전투를 벌인지 4년이 지난 시카고의 이야기를 담고있다는 것입니다. 플린 빈센트 역을 맡은 마크 월버그는 이번 영화에서 카 레이서로 분할 예정입니다. 그는 [트랜스포머] 사상 최초로 '아빠'와 주인공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크 월버그의 딸에는 '베이츠 모텔'의 니콜라 펠츠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딜리버리 맨'의 잭 레이너는 테사(니콜라 펠츠 분)의 남자친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샤이아 라보프가 주축이 되어 디셉티콘들과 싸우고 여자친구인 메간 폭스와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돕는 역할이었다는 것을 생각 해 볼 때 이번 영화는 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jpg
(마이클 베이 감독 노트북에 노출된 다이노봇의 이미지)
 
디셉티콘의 출연 여부 역시 불확실합니다. 전편에서 전멸했던 디셉티콘 대신 이번 영화에서는 '다이노봇'이 오토봇과 맞설 예정인데요. 특히 마이클 베이 감독의 노트북에 찍힌 다이노봇의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4: 소멸의 시대] 제작을 맡은 로렌조 디 보나벤추는 최근 베이징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룡 형태의 로봇인 '다이노봇'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영화에서 오토봇과 인류는 어떤 고난을 겪게 될까요? 이번 시리즈가 서서히 침몰하던 '트랜스포머'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새로운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IMDB)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