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제이미 폭스, "케이티 홈즈와 나는 플라토닉한 관계"
13.10.17 11:40
(자선 행사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
또 다시 헐리웃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화이트 하우스 다운],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의 전 부인인 케이티 홈즈. 미국의 연예전문 매체 터치는 15일(현지시각)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가 극비 데이트를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미국 뉴욕에 있는 케이티 홈즈의 아파트에서 동거했으며 제이미 폭스가 묵고 있는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스캔들에 대해 제이미 폭스는 넨시 오도넬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 적극적으로 해명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이미 폭스는 "(열애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케이티 홈즈와 나는 플라토닉한 관계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단지 자선쇼에서 많은 스타들과 함께 춤을 췄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수차례의 열애설이 모두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열애설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월. 햄튼시에서 열린 한 자선 행사에 참석한 두 스타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헐리웃 소식통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는 케이티 홈즈와 함께 춤을 추며 열렬하게 구애했습니다. 소식통은 제이미 폭스에 반해 케이티 홈즈는 '오스카' 상에 빛나는 스타의 구애에 우쭐했지만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날, 농도 짙은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해 8월, 배우 톰 크루즈와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수리 크루즈가 있습니다. 제이미 폭스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코린과 아날리스 등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과연 또 다른 스타 커플의 탄생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일 뿐일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