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리의 [올드보이]가 새로운 피처랫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주연을 맡은 조쉬 브롤린과 일부 스태프들이 영화의 주요 장면과 설정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으로, 영화의 핵심이 될 액션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한국 영화 버전에서 화제가 되었던 '장도리' 액션 장면을 계승한 부분이 있는데, 박찬욱 감독의 버전에는 폐쇄된 건물의 공간을 이용한 롱테이크 액션인 반면, 스파이크 리의 액션은 이와 다른 확장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잔혹하고 리얼한 액션이 될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인공을 감금한 악역 '아드리안 프라이스'(샬토 코플리)의 오른팔로 보이는 '도나'(한나 웨어)의 액션 장면까지 공개되었다.

 

 

 

 

 

 

 

톰 하디는 다음 작품 [로켓맨]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게 되었다. 그가 맡은 인물은 영국의 국민가수인 '엘튼 존'으로 영화는 그의 전기를 그릴 예정이다. 영화는 일반적인 전기 영화의 특성을 벗어나 그의 노래의 탄생과정과 음악인생을 뮤지컬 환타지 형식의 영화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연출은 광고 연출자 출신의 마이클 그레이시가 담당하며, [빌리 엘리어트] [워 호스]의 각본을 담당한 리 홀이 [로켓맨]의 각본을 진행한다. 남성적인 면모가 강한 톰 하디가 게이에 여성스러운 면모를 함께 지닌 엘튼 존을 어떻게 연기할지 주목된다. 

 

 

 

당초 티져를 공개하겠다던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내일쯤 정식 예고편을 공개하겠다며 '10초 티져'를 대신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연인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L.잭슨의 모습과 함께 영화의 배경이 될 워싱턴 D.C와 쉴드의 새로운 '헬리 캐리어'를 비롯해 전편과 다른 새로운 액션물이 될것임을 예고했다. 정식 예고편을 기대한 팬들로서는 조금 아쉽지만 짧게나마 미국의 한 TV 방송을 통해 영화의 정식 티져를 보게 되었는데, '캡틴 아메리카' 특유의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이 압권이며, [어벤져스]에서 보여줬던 파괴적인 스케일의 액션도 볼만했고, 캡틴의 새로운 적 '윈터 솔져'가 캡틴이 날린 방패를 한손으로 잡아내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충분히 기대하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개봉을 준비중인 [토르:다크월드]의 북미 현지 반응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볼 때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도 기대를 갖아봐도 될것같다.

 

 

 

 

[퍼시픽 림]의 '찰리 헌냄'이 하차 하면서 잠시 멈칫했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남자 주인공 '크리스찬 그레이'의 대체 배우가 발표되었다. 주인공은 아일랜드 출신의 '제이미 도넌'. '크리스찬 디올', '조르지오 아르마니', '캘빈 클라인'의 모델  이었으며 [마리 앙투아네뜨] [태양의 그림자]에 출연했다. 모델 출신으로 다져진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체격, 탄탄한 몸매를 소유한 배우로서 파격적인 성묘사가 많은 영화의 배역상 제격이라고 본다.

 

 

 

한편, '그레이'의 상대역인 '아나스타샤'를 맡은 여배우는 '다코타 존슨'이 열연하며 [존 레논 비긴즈-노웨어 보이]의 '샘 테일러-존슨'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원작 소설의 파격적인 '성애'가 두 배우에 의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