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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영화 [워크래프트]. 영화 컨셉&줄거리 공개

13.1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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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소스코드]의 던칸 존슨이 연출을 맡을 영화 [워크래프트]의 컨셉아트가 공개되었다. 던칸 존슨 감독과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할 아카데미 수상자 출신의 빌 웨스튼호퍼(황금나침반,라이프 오브 파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블리즈컨' 행사에 참여해 수많은 워크래프트 게임 팬들이 모인 가운데 영화 [워크래프트]의 진행상황과 컨셉,줄거리등 팬들이 원하는 정보들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던칸 존슨 감독은 언론에서 발표한 대로 "2014년 1월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 18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리자드사는 되도록 이면 크리스마스 연휴와 근접한 기간에 개봉해 [워크래프트]가 역사적인 큰 흥행을 할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컨셉은 [워크래프트]의 전체적인 큰 배경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게임의 배경이었던 드레노어,달라란,아이언포지,스톰윈도의 컨셉으로 [워크래프트] 원작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세계관의 표현이 어느정도 진척화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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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칸 존슨은 감독에 선임된뒤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인간과 얼라이언스의 중심에만 맞춰진 각본을 보고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라며 "[워크래프트]는 시리즈의 특정상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를 다뤄야 한다라고 생각해 시나리오를 수정해야만 했다" 며 시나리오 준비 작업과 관련한 후기를 전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웨스튼호퍼와 제작진도 게임의 '열광적인 팬' 이라고 밝히며 영화 캐릭터의 설정과 관련한 위트와 농담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여유있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공개된 줄거리의 배경은 인간 영웅과 오크 영웅간의 대결이 이야기의 중심이 될것이며 인간 영웅은 '안두인 로서', 오크 영웅은 '듀로탄'이 될것이라 전해졌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기원을 이야기하며 오크가 아제로스를 침공하고, 불타는 군단이 오크를 타락시켜 아제로스를 침공하게 하는 게임의 스토리를 빌려왔다. 특히, 듀로탄과 같은 오크족을 CG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난관을 겪었다고 전하며 이를위해 [아바타] [혹성탈출] [스타워즈:제국의 역습]의 제작팀이 참여해 살아있는 오크를 보여줄수 있을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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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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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로탄 사진
 
하지만 던칸 존슨은 특수효과 보다도 듀로탄을 연기할 배우를 찾기가 힘들다며 배우들을 만날때마다 얼굴을 찌끄러뜨리는 상상을 했어야 했다고 전하며 캐스팅 과정의 어려움을 웃으며 토로했다.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고 실제 세계처럼 느끼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이번 영화화의 목표인것을 강조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외에도 블리자드의 부사장 크리스 멧젠도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블리자드와 워크래프트의 전통적인 세계관에 기초가될 영화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후 크리스 멧젠은 타 언론과의 [워크래프트] 관련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와 [히어로즈 오브 스톰]과 같은 게임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향후 이것이 [워크래프트]를 필두로 자신들의 원작 작품들을 영화화 하려는 블리자드의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게임만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블리자드의 '블리즈컨'이 영화라는 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제2의 마블'이 되려는 블리자드의 야심을 볼수 있었던 중요한 자리였다.
 
[워크래프트]는 캐스팅은 아직 발표가 없으며 2014년 1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관련기사1: 덕후들 열광하라! 미리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기사2: [루머] 콜린 파렐, 폴라 패튼 [워크래프트] 주연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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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ll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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