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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의 액션영화 [레이드]. 속편 티저 공개

13.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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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펜캇 실랏'이라는 인도네시아 전통무술을 도입해 영화 사상 최강의 거친 액션을 선보인 가렛 에반스 감독의 액션 영화 [레이드:첫번째 습격]이 3년만에 속편을 공개했다. 제목의 원문은 [The Raid 2:Berandal]로 영문 제목의 부제에는 [The Raid 2:Retaliation]으로 되어있어 '보복'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레이드 2]의 상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편의 2시간후 이야기라고 알려졌으며, 마지막에 살아남아 건물을 탈출한 주인공 '라마'(이코 우웨이스)가 다시 범죄조직의 소굴로 잠입한다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전편보다 배경과 스케일이 조금 더 커졌음을 보여준다. 범죄집단의 배후와 함께 음모,계략,배신이 난무한 느와르 적인 요소가 추가된 것으로 보이며 1편에서 보여주었던 '실랏' 액션이 더욱 잔인하고 난폭해 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십명의 사람들이 쓰러져 있는 계단 액션씬과 포위된 자동차에서 몸부림 치며 대전을 벌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싸움,이번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여자주인공의 정체,그리고 감옥에 갇힌 남자가 '실랏'무술을 선보이며 벽을 치는 분노의 동작은 박력 넘치는 액션이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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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는 헐리웃 영화 특유의 '잠입' 액션 방식에 아시아 액션 영화의 특징인 무술동작을 도입하면서 그동안 세계 영화사에서 보기 힘든 가장 빠르고 박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 전세계 액션 영화팬들을 열광시킨 수작이다. '실랏' 이라는 무술의 특징도 장점이지만 긴장감과 스릴,빠른 전개가 이 영화를 성공하게 한 큰 요인이기도 하다. 전편에는 밀폐된 공간이 보여주는 공포와 처절한 액션이었다면 스케일이 커진 속편에는 어떤 특징으로 액션 영화팬들의 시선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댜.
 


▲화제가 되었던 [레이드] 1편의 예고편
 
1편 줄거리
10년 동안 경찰을 포함해 외부인의 습격을 단 한차례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낡은 30층 아파트. 마치 치외법권 지역과도 같은 이곳에 모든 범죄의 정점에 서 있는 갱단의 보스 ‘타마’를 제거하라는 비밀 작전 수행을 위해 20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SWAT 대원들이 출동, 건물 안으로 잠입한다. 1층, 2층, 3층…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더욱 삼엄해지는 경계를 뚫고 6층에 발을 딛는 순간 정체가 탄로나면서, 순식간에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문은 완벽하게 봉쇄된다. 동시에 세입자들을 무장시킨 타마는 이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총 공격을 퍼붓는다. 암흑 속에 통신마저 두절되어 완벽하게 고립된 상태에서 이들은, 작전 수행이 아니라 오직 살아남기 위해 그들과 맞서야만 하는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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