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같은사람이라고? 과도한 성형으로 망가진 스타들
13.11.12 18:39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입니다. 더욱이 매일같이 대중에 얼굴을 보여야 하는 스타라면, 그 아름다움을 더욱 유지하고 싶은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요? 과도한 욕심 때문에 오히려 예쁜 얼굴을 망쳐버린 헐리웃 스타들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과연 성형수술이 독이 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1. 패리스 힐튼
자타 공인 헐리웃 악동, 패리스 힐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 도전'에 게스트로 출연, 인기를 모았던 그녀는 힐튼 호텔 상속녀로 남부럽지 않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패리스 힐튼은 무언가 하나에 취미가 생기면 그 끝을 보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쇼핑, 파티, 강아지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이번에는 자신의 얼굴에 돈을 투자해서 화제입니다. 살짝 각진 얼굴에 묘한 눈빛, 얇은 입술로 백치미를 선보였던 패리스 힐튼은 서른이 넘자 섹시 스타로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얇은 입술을 메간 폭스와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넘어서는 두꺼운 입술로 바꿔버린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몰아넣었습니다. 여기에 지나치게 오똑해진 코와 얄상하게 줄어든 콧볼은 전체적인 얼굴과 잘 조화되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마른 체형이었던 패리스 힐튼은 가슴 성형 수술까지 감행, 글레머 미녀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수 천만원을 들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2. 대릴 한나
▲ '스플래쉬' 촬영 당시(좌) 성형 후 망가진 모습(우)
3. 돌리 파튼
배우 겸 가수 돌리 파튼은 79년 발표한 'Baby I'm Burning'와 'You're the Only One'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돌리 파튼에게 열광했고, 그녀의 음악을 지금까지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형적인 컨츄리 스타일의 음악과 듣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목소리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로,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도 그녀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우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였던 이 컨츄리 여가수는 아마도 대중이 자신을 '섹시 가수'로 보기를 원했던 것 가습니다. 변신을 위해 돌리 파튼은 성형수술이 대중화 되기 이전부터 29년간 꾸준히 성형을 받아왔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바로 가슴. 한눈에 봐도 부담스러운 크기의 가슴은 몇 차례의 성형 끝에 만들어진 작품(?) 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일자에 가까웠던 눈썹에 산을 만들기 위해 눈썹위 거상술(쳐진 눈썹을 올리기 위해 눈썹 근처 피부의 일부를 잘라내고 리프팅 시키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찐 살을 빼기 위해 지방흡입술을 받았으며 코 성형과 안검성형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얼굴 주름 성형술과 보톡스는 수차례 맞아왔다고 합니다. 다양한 성형수술 덕분에 돌리 파튼은 이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한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4. 니콜 코코 오스틴
흑인 가수 아이스티(Ice-T)의 부인이자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니콜 코코 오스틴은 터질틋한 몸매(?)와 레드카펫에서의 의도적인 노출로 유명합니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글래머라고 말하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 엉덩이와 가슴. 예상하셨겠지만 두 부분 모두 꾸준한 성형으로 이뤄진 결과입니다.
지금은 섹시와 노출로 화제가 되고 있지만 니콜 '코코' 오스틴이 아닌 니콜 '나탈리' 오스틴(본명) 시절, 그녀는 청순한 소녀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급격한 변화를 두고 팬들은 '수술 전이 더 낫다', '너무 부담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콜 코코 오스틴의 몸매 자랑은 레드카펫 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키니 사진은 물론이요, 엉덩이가 노출된 사진과, 속옷 없이 그물만 걸치고 찍은 사진 등을 올려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 브리스톨 페일린
▲ '스타와 함께 춤을' 출연 당시 브리스톨 페일린
인기 TV쇼 '스타와 함께 춤을'에 출연했던 브리스톨 페일린이 18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소식은 헐리웃 뿐만 아니라 워싱턴, 전 세계 여론을 발칵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리스톨의 엄마는 200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던 세라 페일린이기 때문이며, 그녀의 임신 소식이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 세라의 입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당시 엄마의 선거운동을 위해 '스타와 함께 춤을'에 출연했던 브리스톨 페일린은 스타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통통한 몸과 다른 스타들에 비해 예쁘지 않은 외모로 많은 조롱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받게 된 남들의 시선이 충격이었던 걸까요? 브리스톨은 성년이 되자마자 바로 성형수술에 돌입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갸름해진 턱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양악 수술과 치아교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게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 한편 브리스톨 페일린은 10대 임신 예방 단체와 미혼모 지원 단체 등 여성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단체 활동에 참여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