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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VS스타워즈! '미션임파서블5' 개봉일 확정

13.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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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대작들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임파서블5] 역시 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14일(현지시각) 더 랩은 보도자료를 인용, [미션임파서블5]가 2015년 12월 25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개봉 소식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7] 개봉일인 2015년 12월 18일과 불과 일주일 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대작들이 같은 시기에 개봉할 경우 관객이 나뉘어 두 영화 모두 흥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개봉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초 7월 개봉 예정이던 [스타워즈 에피소드7]이 12월로 개봉을 미룬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과 DC와 워너브라더스의 [맨 오브 스틸2: 배트맨VS슈퍼맨(가제)] 모두 7월에 개봉 예정입니다.

[미션임파서블5]는 [미션임파서블](1996)의 네번째 속편으로 각본가 출신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유주얼 서스펙트], [작전명 발키리], [투어리스트], [잭 더 자이언트 킬러] 등 헐리웃 대작들의 각본을 집필한 그는 2012년, [잭 리처]를 통해 연출가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합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작전명 발키리]와 [잭 리처]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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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5]의 제작이 확정되면서 톰 크루즈 외에도 전편인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멤버 제레미 레너, 사이몬 페그, 폴라 패튼 등이 합류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1년 '미션임파서블' 이후 각각 [어벤져스], [스타트랙], [투건스] 등의 영화에서 맹활약했던 세 배우가 합류한다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가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평가입니다. 특히 사이몬 페그는 트위터를 통해 '스케쥴에 [스타트렉3]와 [미션 임파서블 5]를 추가했다'고 밝혀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톰 크루즈의 합류 외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 놓았습니다.
 
[미션임파서블5]는 2014년 2월 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각본은 [아이언맨3]를 집필한 드루 피어스가 맡았습니다. '스타워즈' 와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톰 크루즈와 J.J에이브람스 감독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미션임파서블3]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춘적이 있습니다. 당시 [미션임파서블3]는 국내에서만 500만 관객을 돌파,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로 자리잡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J.J 에이브람스가 경쟁작의 감독으로 가 있는 지금, 과연 4년만에 돌아온 '미션임파서블'은 Impossible(임파서블-불가능)한 미션을 Possible(파서블- 가능)하게 만들수 있을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Coll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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