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 전미박스오피스 순위. "사흘만에 1억 6천만 달러?"

13.11.25 10:45

(기간: 11.22~11.24, 자료출처:boxofficemojo)

순위	제목	수익	전체수익
1	더 헝거 게임:캣칭 파이어	$161,100,000	$161,100,000
2	토르:다크월드	$14,117,000	$167,800,000
3	더 베스트맨 홀리데이	$12,500,000	$50,300,000
4	딜리버리 맨	$8,215,000	$8,200,000
5	프리버즈	$5,300,000	$48,500,000
6	라스트 베가스	$4,400,000	$53,900,000
7	잭애스:배드 그랜파	$3,450,000	$95,400,000
8	그래비티	$3,405.000	$245,500,000
9	노예 12년	$2,800,000	$29,300,000
10	달라스 바이어 클럽	$2,769,000	$6,000,000

역시 명불허전 이었다.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가 전편에 이어 또다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22일 북미서 개봉한 [헝거게임]의 두번째 시리즈는 사흘동안 1억 6천 1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놀라운 흥행력을 보였다. 이 기록은 곧바로 역대 전미박스오피스 주간 흥행 수익 부분 4위에 랭크되었다. 이로써 [헝거게임] 시리즈는 역대 전미박스오피스 주간 흥행 수익 부분에서 7위인 [헝거게임:판엠의 불꽃]과 함께 '탑 10'에 기록되며 [다크 나이트],[트와일라잇] 시리즈와 함께 '탑 10 순위'에 기록된 새로운 시리즈로 역사를 쓰게 되었다.

순위	제목	주간 수익
1	어벤저스	$207,400,000
2	아이언맨 3	$174,100,000
3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169,100,000
4	헝거게임:캣칭파이어	$161,100,000
5	다크나이트 라이즈	$160,800,000
6	다크나이트	$158,400,000
7	헝거게임:판엠의 불꽃	$152,500,000
8	스파이더맨 3	$151,100,000
9	트와일라잇:뉴 문	$142,800,000
10	트와일라잇:브레이킹 던 part2	$141,000,000

<역대 전미박스오피스 주간 수익 순위>

3주동안 1위를 수성하던 [토르:다크월드]는 [헝거게임]의 엄청난 흥행으로 2위로 내려가는 동시에 흥행 수익마저 전주대비 61%가 하락한 1천 4백만 달러에 머무르며 기세가 꺾이게 되었다. 헐리웃 코미디 전문배우 빈스 본이 주연한 [딜리버리 맨]은 4위에 랭크되며 [프리버즈]와[라스트 베가스]를 5,6위로 추락시켰다.

그 밑으로 [잭애스] [그래비티] [노예 12년]이 노련하게 10위권내에 랭크된 가운데 저번주 12위였던 [달라스 바이어 클럽]이 10위에 랭크되는 선전을 보였다.

*이번주 개봉작

[헝거게임:캣칭파이어]가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이번주는 쉽지 않을것으로 전망한다. 영화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또다른 기대작들이 이번주 개봉하기 때문이다.

1.프로즌 (11월 27일 개봉)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프로즌](원제:눈의 여왕)이 27일 개봉한다. 시사회후 평점도 후한데다가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디즈니식 3D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미국 관객들의 취향 때문에 좋은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있다. [헝거게임]의 '흥행광풍'에 찬바람을 일으킬 유력한 후보다.

2.올드보이 (11월 27일 개봉)

전세계 하드보일드,B급 영화팬들과 한국 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영화일 것이다. 스파이크 리의 [올드보이] 리메이크판이 드디어 개봉한다. 아직 시사회후 반응이 올라오지 않은것으로 볼때 개봉전날인 26일날 시사회를 통해 곧바로 반응이 올라올 것으로 보고있다. 영화의 예고편과 이미지상 박스오피스 1위는 힘들더라도 좋은 반응을 일읔키며 10위권 장기 랭크는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탄생 10주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이다. [올드보이]는 미국 500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3.홈 프론트 (11월 27일 개봉)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헐리웃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등극한 제임스 프랑코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전직 DEA(마약단속국)소속의 특수요원 출신인 필 브로커(제이슨 스타뎀)는 은퇴후 가족과 조용한 마을에 이사와 정착하려 했지만, 알고보니 그곳이 마약왕 게이터(제임스 프랑코)가 지배한 마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가족을 지키게 위해 결국 그와 싸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전세계 영화팬들로 부터 차세대 스타로 부각되고 있는 두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실베스타 스텔론이 각본을 썼다는 점에서 영화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게된 작품이다. 1위는 어렵더라도 각본만 탄탄하다면 10위권 장기 수성도 바라보는것도 어렵지 않을거라고 본다.

4.블랙 네티비티 (11월 27일 개봉)

포레스트 휘태커,제니퍼 허드슨,타이레스 깁슨,안젤라 바셋,제이콥 라티모어 그리고 팝스타 메리 제이 블라이즈등 미국내 인기 흑인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마 [블랙 네티비티]가 개봉한다. 볼티모어의 길거리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소년 랭스톤(제이콥 라티모어)이 어미니(제니퍼 허드슨)를 떠나 친척들이 있는 뉴욕으로 오게되면서 놀라운 영감을 얻게되는 과정을 담은 크리스마스 가족 뮤지컬 영화로 음악과 감동을 기다린 팬층을 노린 영화가 될것으로 보인다. 1,300여개의 극장서 개봉되는것으로 볼때 미국내에서 상당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것으로 보인다.

5.만델라:롱 워크 투 프리덤 (11월 29일 개봉)

[퍼시픽 림]의 이드리스 엘바가 '넬슨 만델라'로 분한 [만델라:롱 워크 투 프리덤]도 개봉한다. 평단의 반응은 반반이지만 이드리스 엘바의 만델라 연기는 일품이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