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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연인 사이, 제니퍼 로렌스&리암 헴스워스, 핑크빛 기류?

13.11.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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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것은 마일리 사일러스 뿐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의 스타이자 마일리 사이러스의 전 연인 리암 헴스워스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밝혀서 화제입니다. 리암 헴스워스는 21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지미 펄롱 쇼'에서 결별 후 심경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신의 상태는 '최고'라고 답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금의 생활에 엄청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면서, '살면서 겪었던 그 어떤 시기보다 편안한 상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또한 "헐리웃 데뷔 후 5년여간 힘들고 무서운 시기들도 많았다."고 언급하여 마일리 사이러스와의 연애가 순탄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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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2009년, 로맨스 문학의 거장 니콜라스 스팍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라스트 송]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그들은 곧 연애를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여느 20대 연인들 처럼 연애를 해 나가던 그들은 몇 차례의 결별과 재결합을 거치며 어느덧 '헐리웃 공식 커플'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2013년 5월에는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3.5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프로포즈 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순조롭게 결혼에 골인하는듯 했던 '예비부부'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MTV Video Music Awards(이하 VMA) 퍼포먼스 이후 급격히 사그라졌습니다. 다수의 매체는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민망한 퍼포먼스에 분노했으며 그녀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는데요, 트위터를 '언팔로우' 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결국 지난 9월, 두 사람은 남남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연애 기간 내내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었던 커플이니만큼 그들의 결별 역시 온갖 가십잡지를 도배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리암 헴스워스는 이에 대해 "지난 몇 년간 길을 잃었던 것 같다"고 담담한 어조로 고백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는 결별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으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 함께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늘 밝고 진실한 모습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제니퍼 로렌스 덕분에 더욱 행복해 질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제니퍼 로렌스)는 함께 작업한 여배우 중 최고였다'고 제니퍼를 치켜 올리기도 했는데요. 햄스워스에 따르면 '제니퍼와 함께 있는 매 순간 그녀 처럼 고민하지 않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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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암 헴스워스는 최근 타블로이드지에서 불거지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와의 열애설에 대해서 단호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내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면 가십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그들을 둘러싼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여기에 제니퍼 로렌스가 올해 8월, [엑스맨]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니콜라스 홀트와 재결합했다는 사실 역시 열애설에 힘을 빼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미국 언론에서는 그들이 '동료 이상의 관계'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의 좌표는 '친구와 연인 사이' 어디쯤 있는 걸까요? 두 사람의 관계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HOLLYWOOD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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